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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고통의 무게

기쁨조미료25 2007. 9. 23. 13:50
 
        고통의 무게 詩 / 신 소피아 새벽 미명에 텅 빈 성전 당신을 그리다 눈물 짓습니다. 이 슬픈 고통 이겨 내지 못하여 쓰려져 있자니 당신의 찟긴 마음 나의 것이 되어 붉은 눈물 토해냅니다. 괴로움으로 울부짖는 신음소리 서러운 몸부림으로 깊은 상처와 내면의 의식들이 하나 둘 부셔집니다. 참회한 영혼 조용히 내 손잡아 이끄시는 하늘 사랑에 이 기쁨 가눌 길 없도록 맑은 물결로 다가와선 샘솟는 최고의 경지로 넘칩니다. 아! 상상할 수 없는 하늘 사랑 세포 세포마다 전율하며 희열을 느낍니다. 고통의 무게 어느 듯 사라지고 당신의 솜털 같은 사랑은 고귀하고 숭고하게 내 안에서 숨을 쉽니다. 신소피아 印



출처 : 내 영혼이 은총입어
글쓴이 : 신 소피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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