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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외도-보리암-사도를 다녀와서....

기쁨조미료25 2009. 8. 15. 15:03

남해 외도-보리암-사도 패키지 여행을 다녀와서

나는 인터넷으로 여행지를 고르다가 남해 외도,보리암,사도 패키지 상품이 눈에 보여

그래서 인터넷으로 접수및 신청을하고 여행갈 준비를 마쳤다.

드디어 8월10일 오전7시 우리는 KTX 7시30분 서울역발 밀양착 기차에 몸을 실었다.

설레는 맘 가지고 좌석에 앉아 기차 여행을하며 정말 오랜만에 휴식을 가질수 있었다. 날씨는 화창하지 않았지만 기분이 너무좋고 음식도 사먹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드디어 밀양역에 도착해서 필요한 물품들을 편의점에서 산후에 여행 가이드의 안내로

여로여행사 마이크로버스에 몸을 실었다. 우리일행들은 17명이다.

삼삼오오 혹은 둘씩 짝지어 자리를 앉아 기쁘고 들뜬 마음으로 버스에 올랐다.

가이드기사분의 설명이.. 지금 거제도 먼 바다에 태풍과 파도 때문에 갈수 없다는 설명이다...

그래서 이동하며 코스를 정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가는 중에 점심 먹으러 예약된 식당에 들렀다.

일행 중 한분이 야채가 다 시들고 반찬이 성의 없다며 한소리 하셨다. 이렇게 점심을 먹은후

외도 유람선 선착장에 도착했다.

 

오늘은 외도는 갈 수 없고 대신 유람선타고 앞으로 개발되어질 장사도와 인근 섬을 한바퀴 도는 코스로 정해졌다. 배안에 가이드의 유머와 구성진 가락 재밌고 배꼽빠지게 하는 설명들이 우리를 즐겁게 했고 새우깡을 바다에 던져주니 사방에서 갈매기 때들이 모여들어 장관을 이뤘다.

 

 

 

이렇게 첫날일정들을 원래 상품인 외도 소매물도 관광은 못했지만 오히려 주변을 3시간여 관광하며 작은섬들의 옛이야기 혹은 숨겨진 비하인드 스토리를 맛깔스럽게 설명하시는 유람선 가이드의 안내가 없었더라면,, 우리일행들은 좀 미미하고 재미없었으리라.....

그 일정을 마치고 우리는 첫날숙소지인 삼천포로 향했다. 우리는 삼천포 숙소에 짐을 내린후

노산공원(이은상시인)에 오르기도하고 맛있게 모듬회로 저녁식사를 했다. 다른 일행들은 아무도 보이지 않는다. 이렇게 식사를 한 후 삼천포항 포구를 돌며 등대도 보고 사진도 찍고 좋은 추억을 만들고 숙소로 들어와

샤워한 후 단잠을 취했다.

 

둘째 날이다. 오전7시30분 숙소 앞에서 모인 후 아침을 근처 식당에서 한후 우리는 보리암으로 향했다.

남해의 소금강으로 불리는 금산은 한려해상 국립공원의 유일한 산악공원으로 온통 기암괴석들로 뒤덮혀 절경을 이루고 있다.

신라 때 원효대사가 보광사라는 절을 지어 보광산이라 불려오던 것을 조선 태조 이성계가 이 산에서 100일 기도 끝에 조선왕조를 개국하게 되어 온 산을 비단으로 덮어 준다는 약속을 하였으나 조선의 개국 후 이를 실행하기 위해 중신들과 회의를 가졌으나, 중신중 한 사람이 "우리나라에는 그 산 전체를 덮을 만한 비단이 없으며, 비단으로 산을 감싼 이후에도 몇년이 지나지 않아 누더기가 되므로 산이름을 "금산(비단금)"으로 하는 것이 좋겠다고 하여 금산으로 불리우기 시작했으며, 전국 3대 기도처의 하나인 보리암이다.

그러나 우리는 아쉽게도 날씨가 흐려서 절경의 모습들을 다 볼 수 없는 것이 아쉬움이었다.

 

 

 

순천만 갈대숲지로 향했다. 쫘악 펼쳐진 갈대숲 장관이다. 날이 흐려 오히려 이곳저곳을 보며 숲지코스를 도는것이 더 좋은것 같다. 우린 처음 체험배를 타려고 했는데 가이드분이 지금시간은 물이 다 올라와서 볼것이 적다는 설명이다. 그래서 우리는 갈대숲지 끝까지 숲지의 장관들을 하나하나씩 구경하며 앞으로 갔다. 일행중 아들과 같이온 가족들은 아들에게 곤충을 잡는 체험을 시켜주려는 듯 아빠되는분이 열심히 갈대숲지에 있는 다리 사이로 나온 수많은 게들을 잡으려고 이리저리 애쓰는 모습이 보인다.

         

는 도와주려고 같이 체험해보려고 그 채를 빌려서 이리저리 잡아보려해도 얼마나 게들이 빠르게 게구멍으로 도망쳐버리는지 한 마리도 못잡았다. 무릎꿇고 거꾸로 갯벌에 닿을 정도로 엎드려서 잡으려했지만 얼마나 잽싼지 고놈들~~ 일행중 할머니와함께온 딸(모녀간) 과 만났는데 할머니가 그 아이에게 손으로 세 마리를 잡아서 줬다고 하신다. 일행들 식사 잘하도록 늘 참견하시던 분이 어느새 그 아이 체험하는 일까지 거들어 주고 계셨다.

 

점심식사를 식당에서 맛있게 한 후 우리는 돌산대교를 건너 돌산공원으로 향했다. 돌산공원에서 돌산대교를 찍으며 삼삼오오 멋진포즈를 취해 본다. 잠시 돌산공원에서 구경한 후 우리는 남해 자갈치시장을 잠시들러 여러 가지 해물들을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는 공룡유적지의 하나인 고성공룡유적지에 들러 공룡발자국을 보며 해안을 따라 기암들이 있는 곳을 쭈욱 따라갔다. 비가 계속 오락가락했지만 시계는 흐려 보이지 않았지만 다들 즐거워하며 삼삼오오 짝을 지어 2km쯤 되는 길을 꼬불꼬불 걸어갔다.

끝에 있는 동굴까지 파도를 보며 들어갔다 왔다. 이렇게 고성공룡유적지를 본 후 한산도에 있는 이순신 묘(가묘)에 가서 사당도 보고 그 앞에 있는 거북선에 승선도 해보고 앞에 펼쳐있는 남해대교를 디카에 넣으며 다들 즐거워하는 모습니다. 비록 날씨는 화창하지는 않지만 서로의 멋진 여행과 추억을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어떤이들은 아들을대리고 와서 각종 곤충들을 잡는것을 함께하는 아빠, 어떤이들은 부부가 다정하게 어떤이들은 친구들사이(여자들) 어떤이들은 어머니와딸 어떤이들은 연인사이 등등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모습으로 함께하는 모습들이 넘 보기좋고 정겹다.

이렇게 둘째날 일정을 마친 후 우리는 둘째 날 숙소지인 여수로 향해 거기 짐을 풀고 방 배정 받고 숙소근처 식당에서 맛난 황태해장국을 얼큰하게 먹으니 감기가 떨어지는 기분이었다. 너무 배가 불러 바로 앞에 호수공원에서 운동하며 고기들이 띄 논다. 새우깡을 던져주며 휴식을 취했다.

비는 오락가락 한다. 둘째날 숙소는 상태가 좋지 못했다. 그렇지만 여행의 피로로 샤워하고 단잠에 들었다.

 

셋째날 오전7시30분 우리는 아침식사를 한후 여수 오동도에 갔다. 오동도 동백나무가 우거진 섬 아름답고 울창한 섬이다 곳곳을 둘러보며 전망대에도 올라보고 높은곳에서 먼바다를 보며 멋진 사진도 찍고 동굴도 보고 이렇게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오동도를 출발해서 우리는 점심식사를 하러 길상산채밥을 먹으로 송광사앞으로 갔다.

 

 

 

 

송광사는 우리나라 삼보사찰(불보, 법보, 승보) 중에 하나라는 가이드의 설명이다.

바로 승보사찰이 송광사란다. 길상산채밥은 정말 맛있었다. 우리상은 두 번이나 반찬을 줬다. 그리고 점심을 맛나게 먹은후 송광사 까지 구경하고 나왔다. 셋째날 일정은 원래 사도코스인데 여기도 파도 때문에 통제로 갈수가 없어서 우리는 담양 죽녹원으로 향했다. 대나무로 우거진 죽녹원을 한바퀴 돈 후 담양 메타세쿼이야 가로수 길을 체험하는 곳으로 향해 울창한 나무숲을 300~400여 M 걷는 체험을 하고 목적지인 광주역으로 갔다.

 

 

 가이드의 해박한 설명과 진솔한 이야기들이 우리 일행들을 즐겁게 해주었고 여행의 여러 가지 추억들을 떠올릴만큼 좋은 시간들을 가졌고 우리는 KTX타고 용산으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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