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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의 아들- 요셉

기쁨조미료25 2009. 5. 11. 08:32

요셉-야곱의 아들

개요

요셉은 그의 인생 여정이, 고난 이후 영광을 받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하는 인물로서 애굽의 총리 대신까지 역임하였다. 그의 이름 <*sw ; 요세프>는 '여호와께서 더하신다' 혹은 '여호와여 번성케 하소서' 라는 의미를 지닌다. 이는 잉태하지 못했던 라헬이 요셉을 낳은 후 더 많은 자녀를 출산할 수 있도록 여호와께 간구하면서 붙인 이름이다.

1. 시대와 성장 배경

요셉은 야곱이 가장 사랑하며 아끼던 라헬의 장남으로서 하란에서 출생하였다. 그는 야곱의 11번째 아들인 셈이다. 야곱은 라헬을 끔찍히 사랑한 만큼 그의 아들인 요셉에게도 특별한 사랑을 베풀었다. 그래서 요셉은 어려서부터 채색 옷을 입는 등 부모의 사랑을 독차지하였으나 형들로부터는 미움과 시기의 대상이 되었다. 그리고 요셉이 활동하던 시대에 대해서는 두 가지 학설이 있다. 첫째는 애굽의 12왕조(B. C. 1991-1786년) 때라는 것과 둘째는 애굽의 힉소스 왕조(대략 B. C. 1700-1550년경) 때라는 것이다. 이 두 가지 학설에는 각각의 장단점이 있기에 어느 한 가지를 택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2. 요셉의 생애

요셉의 생애는 수많은 고난의 연속이었으나 그래도 요셉은 끝까지 믿음을 지키며 위대한 삶의 모범을 보여 주었다. 요셉은 어려서부터 야곱의 사랑을 독차지하였고 세상을 다스릴 것이라는 꿈으로 인하여 형들로부터 미움을 사서 결국은 이스마엘 상인들에게 팔려 애굽 사람 보디발의 종이 되었다. 그곳에서 요셉은 형들로 인한 마음의 깊은 상처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일을 하여 보디발 집에서 제일 높은 지위에 올랐다. 하지만 보디발 아내의 유혹을 거절한 대가로 누명을 쓰고 옥에 갇혔다. 그런데 옥에서 왕의 술 맡은 자와 떡 굽는 자의 꿈을 해몽한 것이 인연이 되어 요셉은 애굽의 왕 바로의 꿈을 해석해 주게 되었고, 결국은 애굽의 총리 대신의 지위에 오르게 되었다. 그 후 요셉은 가나안에 기근이 들어 애굽으로 곡식을 사러 온 가족들과 상봉을 하게 되고, 온 식구들을 고센으로 불러서 그 곳에 정착토록 하였다. 결국 요셉은 11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게 되었다.

3. 요셉의 성품과 신앙

요셉은 일평생 하나님만 믿는 믿음 안에서 살려고 부단히 노력하였고,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요셉과 늘 동행하심으로 형통케 하셨다. 요셉은 인격적으로도 경건하였다. 부모에게는 절대적인 순종을 하였고, 13년 동안의 노예 생활을 무던히 지낼 만큼 성실성과 인내심이 강했다. 또한 보디발의 아내의 유혹을 뿌리칠 만큼 도덕적으로 건전하였고 용기도 갖추고 있었다. 그리고 그는 매사에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로 현명하게 처신하여 애굽을 잘 다스렸으며, 아울러 형들의 잘못을 용서해 주는 넓은 마음도 간직하고 있었다. 요셉은 그의 삶이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할 만큼 고난의 연속이었으나 항상 하나님을 신뢰하고 경외하는 마음에 변함이 없었기에 성경에서 등장하는 인물 중에 드물게도 요셉은 실수나 허물이 기록되어 있지 않다. 요셉은 하나님 앞에서의 경건한 신앙을 일평생 동안 지니고 있었던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높이셨듯이(참조, 빌 2:8-9) 요셉을 영광의 자리로 인도하신 것이다.

제 1과 소년 시절

요셉은 야곱의 열한번째 아들로서 야곱의 사랑을 독차지했습니다. 그는 또한 어렸을 때부터 하나님께서 꿈을 통해 보여 주시는 계시를 받기도 한, 지혜와 총명이 있는 자이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형제들의 시기와 질투를 받아 애굽에 종으로 팔려 가는 수모를 겪어야 하기도 했습니다.

1. 야곱의 총애

요셉은 야곱이 노년에 얻은 아들이었습니다. 외모가 아리따우므로 야곱의 사랑을 받던 라헬이, 무자함으로 인하여 심히 고통을 당하다가 야곱이 노년이 되서야 잉태하게 되어 요셉을 낳았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야곱은 요셉을 특별히 사랑하였습니다. 요셉은 다른 형제들과는 다른 대우를 받았는데, 이는 그가 채색 옷을 입었다는 성경 말씀이 증거해 줍니다. 채색 옷은 그 당시 상속자라는 의미를 상징적으로 나타내 주었습니다. 야곱은 요셉 위에 많은 형들이 있었지만 요셉을 상속자로 지정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것은 야곱이 진정으로 사랑하여 결혼한 여인인 라헬에게서 난 아들이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러한 편애로 인하여 다른 형제들이 요셉을 미워하게 되었습니다. 형제들의 요셉에 대한 미움은 야곱의 편애와 함께 이복 형제라는 사실이 원인이 되었을 것입니다. 요셉은 아비의 첩 실바와 빌하의 아들들과 함께 양을 칠 때에 그들의 과실을 아비에게 고하였는데, 이 또한 형제들의 시기를 받는 직접적인 계기가 되었을 것입니다. 이러한 요셉에 대한 형제들의 미움은 더욱 심화되어 나중에는 그의 생명까지도 해치려 할 정도의 적개심으로 변하였습니다. 이 모든 문제는 근본적으로 일부일처제의 가정 제도가 허물어진 데서 말미암은 것이었습니다. 또한 부모가 자녀들 중에 특정한 자를 편애하는 것은 지혜롭지 못한 행위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2. 꿈

요셉이 그 형제들에게 더욱 미움을 받게 된 계기가 있었는데 그것은 꿈 이야기였습니다. 요셉은 형제들에게 자신이 간밤에 꾼 꿈을 말했는데, 그 내용은 요셉과 형제들이 밭에서 곡식을 묶었는데 요셉의 단은 일어서고 형제들의 단은 요셉의 단을 둘러 절하였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말을 들은 형제들은 요셉에게 핀잔을 주며 더욱 그를 미워하게 되었습니다. 요셉은 다시 꿈을 꾸고 그 형들에게 고하였습니다. 이번에는 해와 달과 열한 별이 자신에게 절하더라는 것이었습니다. 야곱은 그 말을 듣고는 요셉을 꾸짖었습니다. 그러나 형제들과는 달리 아버지 야곱은 그 말을 마음에 두었습니다. 사실 요셉의 꿈 내용 때문에 요셉을 책망한다는 것은 합리적인 일이 아니었습니다. 왜냐하면 꿈은 자신의 의도와 상관없기 때문입니다. 요셉의 꿈 이야기는 그 형제들의 기분을 더욱 상하게 하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야곱이 겉으로는 요셉을 꾸짖으면서도 요셉의 꿈에 대해 범상히 여기지 않았던 것은 하나님의 뜻과 섭리를 믿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한편 요셉은 매우 순진하고 솔직한 인물이었음을 꿈 이야기에서 알 수 있습니다. 꾀가 있는 자 같으면 꿈 이야기를 했을 때의 결과를 예상하고 말을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요셉은 하나님께서 계시하신 꿈의 내용을 아무런 사심 없이 그대로 고하였습니다. 요셉이 꿈을 형제들에게 고하여 미움을 받음으로써 애굽으로 팔려가, 후에 그 꿈의 예언이 성취됨은 자신의 뜻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오묘하신 섭리와 역사를 증거하여 줍니다.

3. 형제들의 시기

요셉의 꿈 이야기는 그에 대한 형제들의 분노를 자극시켰고 급기야는 요셉의 생명을 해하려는 모의를 하게 만들었습니다. 형제들이 양을 치러 세겜에 가서 있을 때에 요셉은 아비 야곱의 심부름으로 형들의 안부를 물으러 갔습니다. 멀리서 요셉이 오는 것을 목격한 형제들은 요셉을 죽이기로 모의합니다. 그들은 요셉을 죽여 구덩이에 던지고 그 꿈이 어떻게 되는지 보자고 했습니다. 그러나 맏형 르우벤은 요셉의 생명을 구하려고 요셉을 죽이지 말고 구덩이에 던지자고 제의했습니다. 르우벤의 제의에 따라 요셉은 옷이 벗겨진 채 구덩이에 던져졌습니다. 그때에 미디안 사람 상고들이 그곳을 지나게 되었는데 형제들은 요셉을 구덩이에서 끌어내어 은 이십 개에 그를 팔아버렸습니다. 그래서 요셉은 애굽의 종살이를 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요셉에 대한 시기와 질투로 말미암은 형제들의 악행은 천인공노할 일이었지만 그 배후에는 하나님의 이스라엘에 대한 계획과 뜻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후에 요셉이 그 형제들에게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만민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창 50:20)다고 말함과 같이 하나님께서는 요셉의 길을 선한 곳으로 인도하셨습니다. 이와 같이 사람의 시기와 질투를 받을지라도 하나님과의 관계를 바르게 하고 정직히 행하는 자는 궁극적으로 승리를 거두게 되는 것입니다.

주제 1/ 야곱의 총애(창 37:3)

1. 하나님의 사랑을 받음

1)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요셉은 어려서부터 타국에 노예로 팔려 가고 옥에 갇히는 고난을 당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요셉을 사랑하셔서 고난 가운데서도 보호하시고 인도하셔서 마침내 애굽의 총리가 되기까지 돌보셨습니다. 이처럼 요셉이 하나님의 사랑을 받았던 것은 그가 고난 속에서도 결코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버리지 않는 믿음의 사람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오히려 고난을 당할수록 하나님을 의지하고 믿음을 지켰기에 하나님의 사랑을 받았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도 고난을 당할 때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고 믿음을 굳건히 지킨다면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 믿음의 사람

믿음으로 의롭게 됨

롬 4:5 일을 아니할지라도 경건치 아니한 자를 의롭다 하시는 이를 믿는 자에게는 그의 믿음을 의로 여기시나니

믿음을 기뻐하시는 하나님

히 11:5 믿음으로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옮기웠으니 하나님이 저를 옮기심으로 다시 보이지 아니하니라 저는 옮기우기 전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 하는 증거를 받았느니라

2) 행함의 사람이었습니다

요셉은 하나님을 믿음 안에서 그의 말씀대로 살기에 힘썼던 행함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정욕의 유혹과 물질의 유혹을 받았지만 하나님 앞에서 결코 범죄하지 않겠다는 굳센 믿음으로 죄에 빠지지 않고 의롭게 사는 자가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로 요셉의 행함을 보시고 그를 사랑하셨던 것입니다. 이와 같이 성도들은 말로만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행함으로써 하나님께 인정받고 사랑받는 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 행함의 사람

신 6:2 곧 너와 네 아들과 네 손자로 평생에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내가 너희에게 명한 그 모든 규례와 명령을 지키게 하기 위한 것이며 또 네 날을 장구케 하기 위한 것이라

행함이 없는 죽은 믿음

약 2:26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

3) 복음 전파의 사람이었습니다

요셉은 믿음과 행함을 통해 주위의 모든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 살아 계시며 항상 그와 함께 하심을 나타냈습니다. 그는 옥에 갇힌 죄수들에게나 심지어 바로 왕 앞에서도 능력의 하나님을 드러내고 전파하고자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하나님을 전하고자 하는 요셉을 사랑하셨던 것입니다 이와 같이 이 땅에서 복음을 전하는 성도들은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고 영광의 면류관을 받을 것입니다.

▣ 복음 전파의 사람

복음 전하는 자를 기뻐하심

롬 10:15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된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

복음 전파는 하나님의 명령

고전 9:16 내가 복음을 전할지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내가 부득불 할 일임이라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임이로라

2. 부모의 사랑을 받음

1) 순종의 사람이었습니다

요셉이 부모의 사랑을 받은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부모님의 말씀에 순종하기 위하여 형제들의 안부를 알고자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먼 길을 여행하였습니다. 이처럼 요셉은 부모님께 언제나 순종한 순종의 사람이었습니다. 성경은 부모에게 순종하는 것이 하나님의 명령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하나님께 순종하듯 부모님에게 순종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 순종의 사람

신 21:18 사람에게 완악하고 패역한 아들이 있어 그 아비의 말이나 그 어미의 말을 순종치 아니하고 부모가 징책하여도 듣지 아니하거든

주 안에서 순종하라

엡 6:1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2) 우애의 사람이었습니다

또한 요셉은 양 치는 형들에게 먹을 것을 가져다 주기 위해 먼 길을 여행하였고 나중에 총리가 되었을 때도 자기를 판 형제들을 용서하였습니다. 이처럼 요셉이 부모에게 사랑을 받은 것은 그의 형제에 대한 우애 때문이었습니다. 말로는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형제를 사랑하지 않는 것은 거짓된 믿음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보이는 바 형제를 사랑하지 않는 자는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 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 우애의 사람

마 5:24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

형제의 궁핍을 돌봄

요일 3:17 누가 이 세상 재물을 가지고 형제의 궁핍함을 보고도 도와줄 마음을 막으면 하나님의 사랑이 어찌 그 속에 거할까 보냐

3) 섬김의 사람이었습니다

요셉이 총리가 된 후 가장 먼저 한 일은 멀리 가나안 땅에 있는 아버지 야곱을 모셔 온 것이었습니다. 이처럼 요셉은 말로만이 아니라 실제로 부모님을 공경하고 섬기는 일에 최선을 다하였기 때문에 부모님의 사랑을 받았던 것입니다. 이와 같이 성도들도 하나님을 섬긴다는 이유로 부모 섬기기를 소홀히 한 유대인들을 책망하신 예수님의 교훈을 본받아 부모님을 잘 섬기고 축복받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 섬김의 사람

딤전 5:4 만일 어떤 과부에게 자녀나 손자들이 있거든 저희로 먼저 자기 집에서 효를 행하여 부모에게 보답하기를 배우게 하라 이것이 하나님 앞에 받으실 만한 것이니라

부모를 공경함

마 15:4 하나님이 이르셨으되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시고 또 아비나 어미를 훼방하는 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셨거늘

3. 사람들의 사랑을 받음

1) 사랑의 사람이었습니다

요셉은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혀서도 같은 죄인들을 돌보고 위로하는 일에 정성을 쏟았습니다. 이와 같은 사랑의 모습때문에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것입니다. 이처럼 성도들은 서로 사랑하라고 말씀하신 예수님의 뜻을 따라 사랑을 실천함으로써 모든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사랑받는 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 사랑의 사람

마 5:44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사람을 사랑함

요일 4:21 우리가 이 계명을 주께 받았나니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또한 그 형제를 사랑할지니라

2) 진실한 사람이었습니다

요셉의 주인이었던 보디발은 그의 전재산을 요셉의 손에 맡기고 간섭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요셉은 결코 남의 재물을 탐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보디발의 아내의 유혹에서도 신의를 굳건히 지킨 진실한 사람이었습니다. 이처럼 고난 속에서도 진실하게 사는 사람은 언제나 모든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사랑을 받게 될 것입니다.

▣ 진실한 사람

시 51:6 중심에 진실함을 주께서 원하시오니 내 속에 지혜를 알게 하시리이다

진실한 자가 승리함

계 17:14 또 그와 함께 있는 자들 곧 부르심을 입고 빼내심을 얻고 진실한 자들은 이기리로다

3) 성실한 사람이었습니다

요셉이 보디발 집안의 재산을 관리한 후로 그 집안의 재물은 과거보다 더욱 풍성해졌습니다. 그것은 요셉이 자기가 맡은 일에 대하여 게으르지 아니하고 최선을 다해 성실히 일하였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런 요셉의 성실함은 감옥 안에서도 인정받게 된 것입니다. 말로만 열심인 척하는 사람은 언젠가는 불신을 받게 되지만 묵묵히 자신의 일에 성실한 사람은 반드시 사람들의 인정을 받고 사랑을 받게 될 것입니다. 오늘날 성도들 중에서 성실하지 못한 삶을 삶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성도들은 남이 보든지, 안 보든지 언제나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성실한 모습으로 사람들 앞에 인정받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할 것입니다.

▣ 성실한 사람

성실한 자를 보호하심

시 31:23 너희 모든 성도들아 여호와를 사랑하라 여호와께서 성실한 자를 보호하시고 교만히 행하는 자에게 엄중히 갚으시느니라

성실한 자의 복

잠 28:10 정직한 자를 악한 길로 유인하는 자는 스스로 자기 함정에 빠져도 성실한 자는 복을 얻느니라

주제 2/ 꿈(창 37:5-8)

1. 바른 꿈을 가져야 함

1)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꿈

요셉은 어려서부터 남들을 다스리는 꿈을 꾸었으나 결코 그 때문에 교만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다른 사람들의 꿈을 해석할 때도 결코 자신이 영광을 받고자 하지 않았습니다. 오직 요셉은 그 모든 꿈을 통하여 살아 계셔서 모든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나타내고자 하였습니다. 이처럼 꿈의 사람 요셉이 성공된 삶을 살 수 있었던 것은 그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꿈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이 성도들도 모든 일에 있어서 자신이 아니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 하나님의 영광을 일한 꿈

여호와께 영광을 돌림

시 66:2 그 이름의 영광을 찬양하고 영화롭게 찬송할지어다

모든 영광이 하나님께 있음

계 19:1 이 일 후에 내가 들으니 하늘에 허다한 무리의 큰 음성같은 것이 있어 가로되 할렐루야 구원과 영광과 능력이 우리 하나님께 있도다

2) 남들을 위한 꿈

요셉은 하나님께서 주신 꿈을 가졌으나 그 꿈을 통하여 자신의 권력과 물질적 축복만을 누리고자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요셉은 그 꿈을 통해 총리가 되었을 때도 흉년으로 고생하던 수많은 백성들을 살리는 데 온 힘을 기울였고, 자기를 판 형제들과 부모님을 섬기는 데 최선을 다했던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자신만의 이기적인 행복이 아니라 모든 사람을 돕고자 하는 꿈을 가진 자를 돌보시고 성공의 길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 남들을 위한 꿈

사 41:6 각기 이웃을 도우며 그 형제에게 이르기를 너는 담대하라 하고

서로 도움

고전 12:28 하나님이 교회 중에 몇을 세우셨으니 첫째는 사도요 둘째는 선지자요 셋째는 교사요 그 다음은 능력이요 그 다음은 병 고치는 은사와 서로 돕는 것과 다스리는 것과 각종 방언을 하는 것이라

3) 영원한 것을 바라는 꿈

요셉은 하나님이 주신 꿈을 간직하고 마침내 애굽을 다스리는 총리가 되었으나 결코 거기에 만족하지 않았습니다. 요셉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꿈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허락하신 약속의 땅에 들어가는 날 자신의 유해도 같이 축복의 땅에 들어가기를 바라는 영원한 꿈이었습니다. 이처럼 성도들이 가져야 할 꿈은 안개와 같이 사라질 헛된 세상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구원과 영원한 생명을 바라는 꿈이어야 합니다.

▣ 영원한 것을 바라는 꿈

레 19:4 너희는 헛 것을 위하지 말며 너희를 위하여 신상들을 부어 만들지 말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라

신령한 것을 사모함

고전 14:12 그러면 너희도 신령한 것을 사모하는 자인즉 교회의 덕 세우기를 위하여 풍성하기를 구하라

2.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야 함

1)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아야 합니다

요셉은 고난 속에서도 끝까지 꿈을 포기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고자 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았으며 바로의 꿈을 해석할 때도 자신의 지혜가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로 해석하고자 하였습니다. 이처럼 요셉은 자신의 삶을 하나님께 맡기고 그의 인도하심을 받았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와 같이 성도들도 모든 일에 인간의 힘이 아니라, 하나님께 의지하고 그의 인도하심을 받고자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아야

출 13:5 여호와께서 너를 인도하여 가나안 사람과 헷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의 땅 곧 네게 주시려고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바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이르게 하시거든

성령으로 인도하심

갈 5:18 너희가 만일 성령의 인도하시는 바가 되면 율법 아래 있지 아니하리라

2) 인내해야 합니다

비록 하나님이 주신 꿈을 가졌던 요셉이지만 그의 삶은 평탄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어려서부터 타국 땅에 노예로 팔려 가고 누명을 쓰고 옥에 갇히기까지 하는 고난의 삶을 살아야 했습니다. 그러나 요셉은 결코 불평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모든 것을 인내하여 참았습니다. 그 결과 애굽의 총리가 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와 같이 성도들의 삶에도 평탄만이 아니라 고난이 닥쳐올 것입니다. 그럴 때 낙심하지 않고 믿음으로 인내하는 자들은 하나님 안에서 승리하고 성공할 것입니다.

▣ 인내해야

눅 8:15 좋은 땅에 있다는 것은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실하는 자니라

인내를 아시는 하나님

계 2:2 내가 네 행위와 수고와 네 인내를 알고 또 악한 자들을 용납지 아니한 것과 자칭 사도라 하되 아닌 자들을 시험하여 그 거짓된 것을 네가 드러낸 것과

3) 노력해야 합니다

또한 요셉은 비록 종으로 팔려 갔으나 그 곳에서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였고, 옥살이를 할 때도, 애굽의 총리가 되었을 때도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여 성실하게 일했습니다. 요셉의 꿈이 이루어진 것은 바로 그의 노력을 통해서 된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스스로 노력하는 자를 돌보시고 인도하십니다. 그저 앉아서 꿈만 꾸는 자는 그 꿈을 이루지 못할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개미와 같이 부지런한 삶을 살라고 권고하고 있는 것입니다.

▣ 노력해야

수고에 대가가 있음

잠 14:23 모든 수고에는 이익이 있어도 입술의 말은 궁핍을 이룰 뿐이니라

심은 대로 거둠

갈 6:7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3. 바른 꿈을 가진 자의 축복

1) 인정받게 됩니다

요셉은 어릴 때 꾼 꿈으로 인해 형제들의 시기를 받았으나 결국은 그 꿈을 실현함으로써 형제들로부터 인정과 존경을 받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보디발의 집에서나 감옥에서나 마침내 바로에게까지 인정받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 안에서 성도들이 갖는 바른 꿈은 비록 지금은 오해받고 조롱을 받아도 결국은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 인정받게 될 것입니다.

▣ 인정받게 됩니다

시 1:6 대저 의인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의 길은 망하리로다

옳다 인정함을 받은 자

고후 10:18 옳다 인정함을 받는 자는 자기를 칭찬하는 자가 아니요 오직 주께서 칭찬하시는 자니라

2) 성공된 삶을 살게 됩니다

가나안이란 작은 땅에서 노예로 팔려 온 요셉은 마침내 세계를 다스리던 애굽의 총리가 되는 성공된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요셉이 하나님 안에서 바른 꿈을 가지고 그것을 결코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꿈을 가진 자는 결코 실패하지 않습니다. 성도들도 어떤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을 향한 바르고 영원한 꿈을 간직할 때 성공된 삶을 살 수 있을 것입니다.

▣ 성공된 삶을 살게 됩니다

욥 20:5 악인의 이기는 자랑도 잠시요 사곡한 자의 즐거움도 잠깐이니라

세상을 이기고 성공함

요일 5:4 대저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긴 이김은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3) 구원의 축복을 얻게 됩니다

요셉은 죽을 때까지 하나님이 약속하신 축복의 땅에 들어 가고자 하는 꿈을 버리지 않고 후손들에게 유언을 하였습니다. 그 결과 나중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할 때 요셉의 유해는 함께 애굽을 나와 축복의 땅, 가나안에 묻히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 안에서 바른 꿈을 가진 자는 결코 멸망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구원의 축복을 얻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고난의 땅을 살아갈 때 결코 좌절하지 말고 영원한 하늘나라를 바라보며 굳건히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 구원의 축복을 얻게 됩니다

구원의 하나님

시 18:46 여호와는 생존하시니 나의 반석을 찬송하며 내 구원의 하나님을 높일지로다

영원한 구원

히 5:9 온전하게 되었은즉 자기를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시고

주제 3/ 형제들의 시기(창 37:25-28)

1. 인간의 한계성

1) 인간의 생각은 악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꿈을 통하여 요셉이 모든 사람들을 다스리는 자가 되는 축복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그의 형제들은 기뻐하고 축하해 주기는커녕 오히려 그를 미워하고 죽이고자 하였으며 마침내 형제인 요셉을 종으로 팔아 버리고 말았습니다. 이것은 비단 요셉의 형제들만의 모습이 아니라 모든 인간들의 한결같은 속성입니다. 인간은 남이 잘 되는 것을 시기하고 언제나 하나님 보시기에 악한 생각과 계획만을 세웁니다. 그러므로 인간은 결코 세상과 자신을 구원할 수 없고 오직 멸망으로만 나아갈 뿐입니다.

▣ 인간의 생각은 악함

하나님을 믿지 않음

시 10:4 악인은 그 교만한 얼굴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이를 감찰치 아니하신다 하며 그 모든 사상에 하나님이 없다 하나이다

모든 생각이 악함

창 6:5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관영함과 그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2) 인간은 앞날을 알 수 없습니다

요셉의 형제들은 요셉을 타국 땅에 종으로 팔아 버림으로 자신들이 아버지의 사랑을 차지할 수 있고 나중에 요셉의 다스림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계획은 조금도 성공하지 못하고 오히려 아버지의 노여움을 사고 결론은 요셉 앞에 엎드리는 자들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처럼 사람은 미련하고 어리석어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지혜를 믿는 자는 결국 실패할 수 밖에 없습니다.

▣ 인간은 앞날을 알 수 없음

지혜와 훈계를 멸시함

잠 1:7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어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

미래를 알 수 없음

전 8:7 사람이 장래 일을 알지 못하나니 장래 일을 가르칠 자가 누구이랴

3) 인간은 무능합니다

또한 인간은 누구나 성공하기 위해 계획을 세우지만, 자신의 뜻대로 모든 것을 이루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앞일을 알 수 없을 뿐 아니라 안다고 해도 자신의 뜻대로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는 능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높은 권세와 힘과 많은 재물이나 지혜라도 인간에게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인간의 능력을 믿는 자에게는 실패와 멸망밖에 없습니다.

▣ 인간은 무능함

인간의 능력도 하나님으로부터

삿 16:7 삼손이 그에게 이르되 만일 마르지 아니한 푸른 칡 일곱으로 나를 결박하면 내가 약하여져서 다른 사람과 같으리라

하나님이 없으면 모든 것이 허사

시 127:1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경성함이 허사로다

2. 하나님의 뜻이 성취됨

1)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알고 계십니다

요셉이 애굽으로 팔려 간 것은 하나님께서 앞으로 있을 애굽의 대기근을 이미 알고 계셨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세상에 되어질 모든 일을 알고 계시므로 비록 사람의 눈으로 보기에는 절망적이거나 낙심되는 모든 일도 하나님의 계획 안에서는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하나님의 미련한 것이 사람의 지혜보다 낫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들도 이 세상을 살아갈 때 어리석은 자신의 지혜를 믿지 말고 하나님의 지혜를 의지할 때 성공된 삶을 살 수 있을 것입니다.

▣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알고 계심

하나님의 전지하심

욥 26:6 하나님 앞에는 음부도 드러나며 멸망의 웅덩이도 가리움이 없음이니라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

마 6:8 그러므로 저희를 본받지 말라 구하기 전에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하나님 너희 아버지께서 아시느니라

2) 모든 것을 하실 수 있습니다

요셉의 형제들은 그를 종으로 팔았지만 하나님은 가정 총무가 되게 하셨고 보디발의 아내는 요셉을 모함하여 옥에 가두었으나 하나님은 그를 옥에서 건져 애굽의 총리가 되게 하셨습니다. 이처럼 사람이 아무리 방해해도 모든 일은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어집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만물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능력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 누구도 하나님의 능력을 막을 수 없습니다. 이와 같이 성도들도 자신의 힘이 아니라 늘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바라며 살아갈 때 능력 주시는 하나님 안에서 모든 것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 모든 것을 하실 수 있음

만물을 다스리심

암 4:13 대저 산들을 지으며 바람을 창조하며 자기 뜻을 사람에게 보이며 아침을 어둡게 하며 땅의 높은 데를 밟는 자는 그 이름이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니라

원하시는 모든 것을 행하심

시 115:3 오직 우리 하나님은 하늘에 계셔서 원하시는 모든 것을 행하셨나이다

3) 하나님은 선하십니다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죄 중에서 태어나며 모든 생각이 악하므로 결코 타인에게 구원과 행복을 가져다 줄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선하고 의로우시므로 그의 계획하시는 모든 것은 사람과 만물에게 유익하며 구원과 축복을 가져다 주십니다. 그러므로 인간이 만드는 현대 물질 문명과 사상을 따르는 자는 멸망할지라도 하나님의 말씀과 그 뜻을 따르는 자는 구원을 얻을 것입니다.

▣ 하나님은 선하심

선을 행하시는 하나님

시 119:68 주는 선하사 선을 행하시오니 주의 율례로 나를 가르치소서

선한 목자이신 예수

요 10:11-12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삯꾼은 목자도 아니요 양도 제 양이 아니라 이리가 오는 것을 보면 양을 버리고 달아나나니 이리가 양을 늑탈하고 또 헤치느니라

3.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길

1) 기도해야 합니다

이 세상에는 인간의 뜻대로 되어지는 일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인간이 아무리 노력해도 모든 것은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어집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항상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알기에 힘써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간구하는 자의 기도를 외면치 않으시고 그에게 하나님의 뜻을 알게 하시며 인도하실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성도들에게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 기도해야 함

시 91:15 저가 내게 간구하리니 내가 응답하리라 저희 환난 때에 내가 저와 함께 하여 저를 건지고 영화롭게 하리라

믿음으로 기도해야 함

막 11:24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2) 말씀을 읽어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뜻이 무엇이며 성도들이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성경 말씀을 통해 모두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성경은 인간의 삶을 인도해 주는 발등의 불이며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한 온전하신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삶 속에선 성경을 항상 가까이하며 묵상하기에 게을리 해서는 안 됩니다. 성도들이 말씀을 묵상할 때 성령께서 영의 눈을 열어 그 뜻을 깨닫게 하실 것입니다.

▣ 말씀을 읽어야 함

엡 6:17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말씀 밖으로 넘어가지 말 것

고전 4:6 이는 너희로 하여금 기록한 말씀 밖에 넘어가지 말라 한 것을 우리에게서 배워 서로 대적하여 교만한 마음을 먹지 말게 하려 함이라

3) 소망을 지녀야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이라고 해서 지금 당장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일에는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때가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당장 힘들고 어렵다고 해서 좌절하고 낙심하는 자는 결코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우리를 위하여 계획해 두신 하나님을 바라 보고 소망을 잃지 않고 나아갈 때 하나님이 마련해 두신 축복의 자리에 이를 수 있을 것입니다.

▣ 소망을 지녀야 함

딤전 6:17 네가 이 세대에 부자들을 명하여 마음을 높이지 말고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두며

부활의 소망

벧전 1:3 예수 그리스도의 죽은 자가운데서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

제 2과 보디발 가정의 총무

요셉은 억울하게 애굽의 종으로 팔려 갔지만 그 곳에서도 신앙을 잃지 않고 성실한 생활을 했습니다. 그는 보디발 가정의 총무로서 신실히 행하다가 억울한 누명을 쓰고 옥에 갇히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1. 하나님과 사람들로부터의 신임

요셉이 이스마엘 사람 상고에 의해 애굽으로 이끌려 갔을 때 바로의 신하 시위 대장애굽 사람 보디발이 그를 사서 종으로 삼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 요셉이 행하는 모든 일이 형통케 되었습니다. 요셉의 주인도 하나님께서 요셉과 함께 하셔서 그의 모든 일을 형통케 하심을 보았습니다. 요셉의 행사는 이방 사람이 보아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을 알아 볼 수 있을 정도로 형통하였던 것입니다. 또한 요셉은 억울하게 종이 된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며 자포자기하지 않고 자신에게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함으로써 신실한 모습을 주인에게 보여 주었던 것입니다. 보디발은 요셉을 신임하게 되었고 그를 자기 집의 가정 총무로 삼아 자기 소유를 다 그 손에 위임하였습니다. 그때부터 하나님께서 요셉을 위하여 그 애굽 사람의 집에 복을 내리시므로 여호와의 복이 그의 집과 밭에 있는 모든 소유에 미쳤습니다. 요셉의 형통함은 하나님을 항상 가까이하고 사랑함의 결과였습니다. 다윗이 복 있는 자는 여호와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여 그 행사가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음같이 다 형통할 것이라고 노래한 것과 같이, 요셉은 하나님과 늘 동행함으로써 모든 행사가 형통하는 복을 받았던 것입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 인정받는 자는 세상 사람에게도 인정과 칭찬을 받음으로써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됩니다.

2. 음녀의 유혹

요셉은 젊고 용모가 준수한 자였습니다. 요셉이 보디발의 집에서 가정 총무 역할을 열심히 감당하던 중에 시련이 찾아왔습니다. 그것은 보디발의 아내가 요셉에게 혹심을 품고 그를 유혹한 사건이었습니다. 요셉은 보디발의 처가 동침하기를 청할 때 하나님 앞에 득죄할 수 없다고 말하며 단호히 거절했습니다. 그러나 그 여인이 집요하게 요셉에게 동침을 요구하자 요셉은 그녀와 동침하지 아니할 뿐더러 함께 있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그 집에 사람이 아무도 없을 때에 여인이 그의 옷을 잡고 동침하기를 요구하자 요셉은 옷을 벗어 던지고 도망하였습니다. 보디발의 아내는 요셉에 대한 괘씸한 생각에서 요셉이 자신을 겁간코자 했다고 말하며 그에게 누명을 씌웠습니다. 요셉은 젊은 나이에 타지에서 외롭게 살고 있었으므로 유혹에 넘어갈 소지가 많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셉이 여인의 성적인 유혹으로부터 자신을 지킬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 앞에 선 자로서의 경건 의식을 간직하였기 때문에 가능하였습니다. 아무도 보는 사람이 없는 상황에서 은밀히 행한 범죄는 세상에서 알려지지 않을 수도 있었습니다. 요셉의 입장에서 보디발 아내의 요구에 응하면 생활이 더 편해질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요셉은 사람의 눈보다 하나님의 눈을 더 두려워했습니다. 이러한 요셉의 신실한 신앙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했고 하나님께서 그와 함께 하시어 모든 일을 형통케 하시며 어려움 중에서도 구원하여 승리케 하셨던 것입니다. 요셉의 경건한 신앙은 모든 성도가 영적 전투에서 승리하는데 있어서 반드시 갖추어야 할 필수적인 무기입니다.

3. 옥에 갇히는 의인

요셉은 보디발의 아내의 유혹을 뿌리침으로 인하여 오히려 누명을 쓰고 옥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요셉은 죄를 피하다가 오히려 죄인 취급을 받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와 같이 세상의 법은 공의를 거스를 때가 많이 있습니다. 악인이 득세하고 의인이 핍박받는 것이 비일비재한 것이 세상입니다. 그러나 요셉은 악인으로서 세상에서 안일하게 사는 것보다는 의인으로서 옥에 갇히는 길을 택하였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심판이 있기 때문입니다. 요셉이 보디발의 아내와 더불어 범죄하였더라면 옥에 갇히지는 않았겠지만 하나님의 진노로 말미암는 징벌을 받아야 했을 것입니다. 다윗이 밧세바와 간음한 사건으로 인하여 하나님께 받은 징벌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밧세바가 낳은 아이가 죽었고 아들 압살롬의 반역으로 백주에 다윗의 첩들이 압살롬에게 강간당하는 사건도 일어났습니다. 반면에 요셉은 유혹을 물리침으로써 옥에 갇히게 되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애굽의 총리 대신이 되는 영광을 얻게 되었습니다. 죄의 유혹을 물리치고 선을 택할 때 그 결과는 하나님께서 보장해 주시는 것입니다. 예수께서도 의를 위하여 핍박받는 자는 복이 있는 자로서 천국이 저의 소유가 될 것임을 말씀하셨습니다. 성도는 언제나 하나님 앞에서 선을 따라 삶으로써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약속하신 축복을 받아 누려야 합니다.

주제 1/ 하나님과 사람들로부터의 신임(창 39:1-5)

1. 하나님께 신임받은 요셉

1) 고난 속에서 믿음을 지켰습니다

요셉은 어려서부터 하나님을 믿는 믿음 안에서 자라났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구보다 고난으로 가득 찬 삶을 살았습니다. 형들로부터 미움을 받고 종으로 팔려 가고 옥에 갇히는 역경의 세월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요셉은 한번도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고, 낙망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굳건히 믿음을 지켰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요셉을 보시고 그를 믿으며 끝까지 인도하신 것입니다. 이처럼 성도들의 삶도 결코 평탄한 것이 아니라 때로는 고난과 좌절이 닥쳐오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 시련을 참고 끝까지 믿음을 버리지 않는 자는 하나님의 신임을 받고 축복을 얻게 될 것입니다.

▣ 고난 속에서 믿음을 지킴

심령이 상하는 고난

시 77:3 내가 하나님을 생각하고 불안하여 근심하니 내 심령이 상하도다(셀라)

고난 속에서 굳건히 섬

살전 3:3 누구든지 이 여러 환난 중에 요동치 않게 하려 함이라 우리로 이것을 당하게 세우신 줄을 너희가 친히 알리라

2) 하나님의 뜻대로 살았습니다

요셉은 아무리 힘들어도 부모님의 말씀에 순종하기를 힘썼고 타국 땅의 종이 되어서도 남의 재물을 탐내지 않고 한창 피 끓는 청년의 몸으로 정욕의 유혹을 물리치고 하나님 앞에서 죄를 범치 않았습니다. 이처럼 요셉은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려고 노력했기 때문에 하나님의 신임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오늘날 성도들 중에 말로는 믿는다고 하면서도 그의 삶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않는 사람은 잘못된 자이며 결코 하나님의 신임을 얻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날마다 자신을 돌이켜 말씀을 좇아 살기에 힘써야 할 것입니다.

▣ 하나님의 뜻대로 삶

하나님의 도를 행함

신 8:6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 도를 행하며 그를 경외할지니라

빛의 자녀처럼 행함

엡 5:8 너희가 전에는 어두움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3)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냈습니다

요셉은 가는 곳마다 사람들의 칭찬을 받았지만 결코 자신을 드러내거나 교만하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바로 앞에서 그의 꿈을 해석할 때도 요셉은 오직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심으로 할 수 있다고 고백함으로써 모든 사람들 앞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낸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영광이 아니라 겸손히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리는 요셉을 신임하신 것입니다. 이처럼 성도들의 삶은 언제나 사람들 앞에 자신이 아니라 살아 계셔서 만물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림

마 5:16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하나님의 하시는 일이 나타남

요 9:3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이 사람이나 그 부모가 죄를 범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니라

2. 사람들에게 신임받은 요셉

1) 충성을 다했습니다

요셉은 비록 보디발의 집에 종으로 팔려 갔으나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주인 집의 재산을 돌보는데 게을리 하지 않았고 옥에 갇혀서도 자신에게 맡겨진 임무에 충실하였으며 애굽의 총리가 되어서도 큰 가뭄을 맞이하여 온 나라와 주위의 백성들을 살리는 일에 최선을 다 하였습니다. 이런 요셉의 충성스러운 모습 때문에 사람들의 신임을 얻게 된 것입니다. 이와 같이 성도들도 하나님의 일 뿐만 아니라 가정이나 직장에서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충성을 다함으로써 모든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 충성을 다함

충성된 자의 축복

잠 28:20 충성된 자는 복이 많아도 속히 부하고자 하는 자는 형벌을 면치 못하리라

모든 일에 충성함

딤전 3:11 여자들도 이와 같이 단정하고 참소하지 말며 절제하며 모든 일에 충성된 자라야 할지니라

2) 정직하였습니다

요셉은 비록 종의 몸으로 주인 집의 모든 재물을 맡게 되었으나 결코 재물을 탐내지 않고 정직하게 행동했습니다. 그 결과 주인으로부터 인정받게 된 것입니다. 또한 총리가 되어서도 바로의 재산을 관리함에 있어서 조금도 자신의 유익을 구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이처럼 정직한 요셉의 모습은 모든 사람들에게 신임을 얻게 된 것입니다.

▣ 정직하였음

정직한 자의 복

시 84:11 여호와 하나님은 해요 방패시라 여호와께서 은혜와 영화를 주시며 정직히 행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아니하실 것임이니이다

3) 순결하였습니다

요셉은 한창 혈기 왕성한 젊은 나이에 보디발의 아내로부터 정욕의 유혹을 받았으나 결코 유혹에 빠지지 않고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서 순결을 지켰습니다. 이러한 순결한 모습은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그를 인정하고 신임하게 만든 것입니다. 오늘날에도 성도들은 우리의 영혼 뿐만 아니라 몸과 생활까지도 세상의 재물과 쾌락의 유혹에서부터 순결하게 지켜야 할 것입니다.

▣ 순결하였음

마 10:16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같이 순결하라

자신을 순결케

딤전 5:22 아무에게나 경솔히 안수하지 말고 다른 사람의 죄에 간섭지 말고 네 자신을 지켜 정결케 하라

3. 신임받는 자의 결과

1) 자신이 영광을 얻습니다

요셉은 평생 동안 결코 스스로 자신을 드러내려고 하지 않고 묵묵히 믿음으로 의롭게 살아갔습니다. 그리고 그런 요셉의 모습때문에 그는 부모님께 사랑받고 주인인 보디발에게서 인정받고 마침내 바로의 총애를 받아 애굽의 총리가 되는 영광을 얻게 된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스스로 높아지려는 자가 아니라 겸손히 자신의 삶에 충실한 자를 아시고 영광을 얻게 하실 것입니다.

▣ 자신이 영광을 없음

시 3:3 여호와여 주는 나의 방패시요 나의 영광이시요 나의 머리를 드시는 자니이다

그리스도와 함께 영광을 받음

롬 8:17 자녀이면 또한 후사 곧 하나님의 후사요 그리스도와 함께한 후사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될 것이니라

2) 남들에게 유익을 끼칩니다

요셉은 또한 자신만 영광을 받은 것이 아니라 남들에게도 유익을 끼쳤습니다. 그로 인해 보디발의 집안이 풍성하게 되었으며 기근으로 인해 죽을 수밖에 없었던 애굽의 백성들이 생명을 얻게 되었고, 야곱을 비롯해 형제들까지도 구원을 얻게 된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 안에서 바로 서서 인정받는 자는 모든 사람에게 유익을 끼치는 축복의 근원이 될 것입니다.

▣ 남들에게 유익을 끼침

선한 일이 남에게 유익함

딛 3:8 이 말이 미쁘도다 원컨대 네가 이 여러 것에 대하여 굳세게 말하라 이는 하나님을 믿는 자들로 하여금 조심하여 선한 일을 힘쓰게 하려 함이라 이것은 아름다우며 사람들에게 유익하니라

3) 하나님을 전하게 됩니다

요셉의 성실하고 순결한 믿음의 모습을 보았을 때 보디발은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알게 되었고 애굽 왕 바로는 요셉의 꿈 해석을 통하여 지혜로우시며 만물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과 사람 앞에 인정받는 자는 그를 통하여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전하게 됩니다. 이와 같이 성도들도 바른 믿음과 바른 삶을 통해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알게 하는 복음의 전파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 하나님을 전하게 됨

롬 1:8 첫째는 내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너희 모든 사람을 인하여 내 하나님께 감사함은 너희 믿음이 온 세상에 전파됨이로다

사람들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림

마 5:16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주제 2/ 음녀의 유혹(창 39:7-10)

1. 세상의 유혹을 이기는 성도

1) 성적 타락의 유혹

타국 땅에서 외롭게 살아가는 요셉에게 가장 참기 어려운 유혹은 아마 성적인 간음의 유혹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요셉은 보디발의 아내가 던지는 간음의 유혹을 믿음으로 이겨냈습니다. 이러한 성적 유혹은 비단 요셉 뿐만 아니라 오늘날에도 성도들에게 항상 다가오는 유혹입니다. 그러나 성도들은 세상이 주는 성적 타락의 유혹을 이겨내고 순결을 지켜야 합니다. 음행이야말로 성도의 삶을 파괴하고 멸망으로 이끄는 지름길이기 때문입니다.

▣ 성적 타락의 유혹

간음하지 말 것

출 20:14 간음하지 말지니라

마음의 간음

마 5:28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

2) 욕심으로 인한 유혹

요셉이 보디발 장군의 가정 총무로 있을 때 그의 권한은 매우 큰 것이었습니다. 그 집의 모든 재산을 관리하였고 모든 일꾼들을 다스릴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에게 허락되지 아니한 한 가지 일은 보디발의 아내에 관한 일이었습니다. 사람이 많은 것을 누리다 보면 그 이상으로 넘어가려고 하는 욕심이 생깁니다. 그러나 요셉은 자신의 처지를 철저히 인식하고 그러한 욕심의 유혹으로부터 자신을 지켰습니다.

▣ 욕심으로 인한 유혹

억제치 못하여

출 32:6 이튿날에 그들이 일찍이 일어나 번제를 드리며 화목제를 드리고 앉아서 먹고 마시며 일어나서 뛰놀더라

축첩으로

단 5:3 이에 예루살렘 하나님의 전 성소 중에서 취하여 온 금 기명을 가져 오매 왕이 그 귀인들과 황후들과 빈궁들로 더불어 그것을 마시고

3) 헛된 사상과 우상의 유혹

요셉이 살던 시대의 애굽 땅에는 바알과 아세라, 다곤 등을 비롯한 각종 우상이 판을 치던 시대였습니다. 이런 우상들은 사람들로 하여금 참되신 창조주이신 하나님을 알지 못하게 하고 사람이 부어 만든 헛된 우상 앞에 절하게 만들었습니다. 이것은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들을 유혹하는 사이비 종교만이 아니라 신을 부정하는 인간의 각종 철학과 사상들은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버리게 만듭니다. 그러나 겉으로 보기에 그럴듯한 이 모든 세상의 지식과 우상은 참된 생명을 잃어버린 멸망의 함정일 뿐입니다. 거기에는 진정한 구원의 길이 없는 것입니다.

▣ 헛된 사상과 우상의 유혹

우상은 헛된 것

렘 10:14 사람마다 우준하고 무식하도다 금장색마다 자기의 조각한 신상으로 인하여 수치를 당하나니 이는 그 부어 만든 우상은 거짓 것이요 그 속에 생기가 없음이라

죄악 된 인간의 사상

사 59:7 그 발은 행악하기에 빠르고 무죄한 피를 흘리기에 신속하며 그 사상은 죄악의 사상이라 황폐와 파멸이 그 길에 끼쳐졌으며

2. 세상의 유혹이 주는 결과

1) 영적으로 부패합니다

음행은 사람으로 하여금 자신 속에 있는 하나님의 형상을 더럽히며, 물질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사람을 의지하게 만들며 헛된 사상은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부정하게 만듭니다. 그러므로 이런 세상의 유혹에 빠지는 자는 그의 영이 전적으로 부패할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그런 자는 살아 계신 하나님을 발견할 수 없게 되며 물을 떠난 물고기와 같이 그의 영혼이 썩어 버릴 것입니다.

▣ 영적으로 부패함

사 4:4 이는 주께서 그 심판하는 영과 소멸하는 영으로 시온의 딸들의 더러움을 씻으시며

마음이 부패함

딤전 6:5 마음이 부패하여지고 진리를 잃어버려 경건을 이익의 재료로 생각하는 자들의 다툼이 일어나느니라

2) 인생이 실패합니다

요셉이 만일 보디발의 아내의 유혹에 넘어갔거나 물질을 탐내어 부정한 짓을 하였다면 결코 하나님 앞에서 성공된 삶을 살지 못했을 것입니다. 이와 같이 음행에 빠진 자는 스스로 육체를 망치게 되고, 물질에 빠진 자는 물질을 얻고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다가 마침내 파멸하게 될 것입니다. 이처럼 세상의 유혹은 지금 당장은 달콤하게 인생에 행복을 가져다 주는 것 같으나 결국은 멸망과 실패로 인도하게 될 것입니다.

▣ 인생이 실패함

창 19:15 동틀 때에 천사가 롯을 재촉하여 가로되 일어나 여기 있는 네 아내와 두 딸을 이끌라 이성의 죄악 중에 함께 멸망할까 하노라

멸망에 이름

빌 3:19 저희의 마침은 멸망이요 저희의 신은 배요 그 영광은 저희의 부끄러움에 있고 땅의 일을 생각하는 자라

3) 심판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더욱더 심각한 것은 세상이 주는 유혹의 끝은 이 땅에서의 삶이 실패하는 것만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영원한 심판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요셉이 온갖 고난 속에서도 유혹을 이긴 것은 하나님의 심판을 두려워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도 유혹을 당할 때 현재의 쾌락이 아니라 영원하신 하나님의 심판을 바라봄으로써 세상이 주는 유혹을 이겨야 할 것입니다.

▣ 심판을 받게 됨

행한 대로 심판받음

겔 33:20 그러나 너희가 이르기를 주의 길이 공평치 않다 하는도다 이스라엘 족속아 내가 너희의 각기 행한 대로 심판하리라 하시니라

영혼을 멸하시는 하나님

마 10:28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시는 자를 두려워하라

3. 유혹을 이기는 방법

1) 말씀에 굳게 서야 합니다

세상의 철학과 음욕, 재물들은 보기에 달콤하고 생명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유혹에 넘어가고 맙니다. 그러나 성경은 그 모든 것이 가증스러운 것임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항상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함으로 무엇이 진리이며 참된 길인지를 밝히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도 마귀의 시험을 말씀으로 물리치신 것입니다.

▣ 말씀에 굳게 서야 함

잠 4:14 사특한 자의 첩경에 들어가지 말며 악인의 길로 다니지 말지어다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라

엡 6:13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2) 성령께 의지해야 합니다

요셉이 그 모든 유혹을 이겨낸 것은 하나님께서 그를 도우셨기 때문입니다. 세상이 주는 유혹은 워낙 강한 것이어서 사람의 힘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유혹을 당할 때 항상 기도하면서 성령의 도우심을 바라야 합니다. 그러면 지금도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해 간구하시는 성령께서 세상을 이길 힘을 주실 것입니다.

▣ 성령께 의지해야 함

진리로 인도하시는 성령

요 16:13 그러하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자의로 말하지 알고 오직 듣는 것을 말하시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3) 내세의 소망을 지녀야 합니다

요셉이 고난 속에서도 유혹을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은 마지막 날 하나님께서 자신의 모든 믿음을 아시고 영광으로 축복하실 것이라는 소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순간적인 육신의 쾌락이나 재물의 욕심에도 흔들리지 않았던 것입니다. 이와 같이 성도들도 이 세상의 안개와 같이 사라질 헛된 것들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영원한 하늘나라에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예비해 두신 영광의 면류관을 바라보는 소망을 지님으로써 세상이 주는 유혹을 이기고 승리하여야 할 것입니다.

▣ 내세의 소망을 지녀야 함

골 1:23 만일 너희가 믿음에 거하고 터 위에 굳게 서서 너희 들은바 복음의 소망에서 흔들리지 아니하면 그리하리라 이 복음은 천하 만민에게 전파된 바요 나 바울은 이 복음의 일꾼이 되었노라

영생에 대한 확신

행 24:15 저희의 기다리는 바 하나님께 향한 소망을 나도 가졌으니 곧 의인과 악인의 부활이 있으리라 함이라

주제 3/ 옥에 갇히는 의인(창 39:19-20)

1. 시련의 목적

1)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함입니다

요셉이 어려서부터 형제의 시기를 받고 애굽에 종으로 팔려 간 결과로 그는 총리가 되었고 그의 온 가족이 애굽으로 건너와 기근을 면하고 큰 민족을 이루어 마침내 애굽을 나와 축복의 땅 가나안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요셉의 시련은 사람의 눈으로 보기에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고 하나님을 원망하게 만드는 것이었지만, 하나님께서는 요셉의 시련을 통해 이스라엘 민족을 창대케 하시고 가나안으로 인도하시고자 하신 뜻을 이루셨던 것입니다. 이와 같이 성도들이 겪는 고난은 결코 헛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과정이므로 결코 낙심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함

하나님의 뜻을 확증함

삿 6:36 기드온이 하나님께 여짜오되 주께서 이미 말씀하심 같이 내 손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려 하시거든

자신의 뜻을 알게 하심

행 22:14 그가 또 가로되 우리 조상들의 하나님이 너를 택하여 너로 하여금 자기 뜻을 알게 하시며 저 의인을 보게 하시고 그 입에서 나오는 음성을 듣게 하셨으니

2)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기 위함입니다

요셉은 가는 곳마다 큰 시련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결코 헛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요셉이 시련을 겪을 때마다 그를 보호하시고 이기게 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 모든 사람들 앞에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냈기 때문입니다. 예수께서 나면서 앉은뱅이 된 자에게 그것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기 위함이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성도들은 시련을 당할 때 오히려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남을 인해 기뻐해야 할 것입니다.

▣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기 위함

출 20:20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두려워 말라 하나님이 강림하심은 너희를 시험하고 너희로 경외하여 범죄치 않게 하려 하심이니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림

고후 1:20 하나님의 약속은 얼마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예가 되니 그런즉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아멘 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느니라

3) 복음을 전하기 위함입니다

요셉이 시련을 겪는 동안 보디발은 요셉을 통하여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알게 되었고, 바로는 하나님의 지혜와 만물을 다스림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요셉이 겪은 시련은 먼 이방 애굽 땅에까지 하나님의 이름이 전파되게 만든 것입니다. 예수께서 십자가의 고난을 당하심으로 복음이 드러나며 사도들의 순교를 통해 복음이 전세계로 전파된 것과 같이 성도들의 고난은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기 위함입니다.

▣ 복음을 전하기 위함

여호와의 행사를 전파함

시 73:28 하나님께 가까이함이 내게 복이라 내가 주 여호와를 나의 피난처로 삼아 주의 모든 행사를 전파하리이다

복음과 함께 고난받음

딤후 1:8 그러므로 네가 우리 주의 증거와 또는 주를 위하여 갇힌 자 된 나를 부끄러워 말고 오직 하나님의 능력을 좇아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

2. 시련을 이기게 하시는 하나님

1) 감당할 만한 시련만 주십니다

요셉이 수많은 고난을 겪었어도 결코 좌절하지 않았던 것은, 하나님께서 요셉에게 주신 시련은 요셉이 감당할 만한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성도들에게 시련을 주심은 그의 선하신 목적을 이루기 위함이지 실족케 하기 위함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결코 감당할 수 없는 시련을 주시지 않습니다. 따라서 성도들은 시련을 당할 때 결코 두려워하지 말고 담대하게 맞이해야 할 것입니다.

▣ 감당할 만한 시련만 주심

고후 8:2 환난의 많은 시련 가운데서 저희 넘치는 기쁨과 극한 가난이 저희로 풍성한 연보를 넘치도록 하게 하였느니라

감당할 만한 것을 주심

고전 10:13 사람이 감당할 시험밖에는 너희에게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치 못할 시험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2) 감당할 능력을 주십니다

요셉에게 시련을 주신 하나님께서는 결코 요셉 혼자 시련 속에 두시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능력으로 요셉을 도우셔서 보디발의 아내로부터 보호하시고 꿈을 해석할 수 있는 지혜를 주셔서 바로의 총애를 받아 총리가 되게 하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그의 사랑하는 자에게 시련을 주실 때는 능히 그 시련을 감당할 수 있는 능력도 함께 주십니다.

▣ 감당할 능력을 주심

능력 주시는 하나님

빌 4:13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시험받는 자를 도우심

히 2:18 자기가 시험을 받아 고난을 당하셨은즉 시험받는 자들을 능히 도우시느니라

3) 피할 길을 열어 주십니다

요셉이 형제들에 의해 구덩이에 갇혔을 때나 모함을 받고 옥중에 갇혔을 때는 아무런 희망도 없는 것처럼 생각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때마다 하나님께서는 요셉을 건지시고 그로 하여금 피할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그 어떠한 시련도 결코 요셉의 길을 좌절시킬 수 없었던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성도들의 시련을 보고만 계시지 않습니다. 항상 살피시고 위험하고 어쩔 수 없는 순간마다 피할 길을 주시며, 하나님의 품 안으로 보호하실 것입니다.

▣ 피할 길을 열어줌

고전 10:13 사람이 감당할 시험밖에는 너희에게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치 못할 시험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시험에서 건지심

벧후 2:9 주께서 경건한 자는 시험에서 건지시고 불의한 자는 형벌 아래 두어 심판 날까지 지키시며

3. 시련의 열매

1) 정금같은 믿음을 얻게 합니다

요셉은 수많은 시련을 통하여 오히려 하나님의 살아 계심과 그의 도우심과 전능하심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그는 이전보다 더욱 굳건한 믿음의 사람이 되었던 것입니다. 이와 같이 시련은 성도들에게 믿음의 단련을 가져다 줍니다. 그래서 욥은 시련을 당할 때 하나님께서 이 시련을 통해 나에게 정금같은 믿음을 주실 것이라고 고백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고난을 당할 때 좌절하거나 하나님을 원망할 것이 아니라 시련 속에서도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발견하며, 더욱 굳센 믿음의 사람이 되도록 힘써야 할 것입니다.

▣ 정금같은 믿음을 얻게 함

말 3:3 그가 은을 연단하여 깨끗케 하는 자같이 앉아서 레위 자손을 깨끗케 하되 금, 은같이 그들을 연단하리니 그들이 의로운 제물을 나 여호와께 드릴 것이라

자신을 확증함

고후 13:5 너희가 믿음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가 버리운 자니라

2) 땅에서 축복을 얻게 합니다

요셉은 많은 시련을 겪은 후에 마침내 세상을 지배하던 애굽의 총리가 되는 영광을 얻었으며, 욥은 이전보다 갑절이나 되는 재산과 자식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성도들에게 시련을 주시는 것은 그의 것을 빼앗으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시련을 견디는 충성과 믿음으로 말미암아 큰 축복을 주시고자 함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현재 겪는 물질과 육체의 고난을 인해 낙심하지 말고 고난을 통해 갑절로 갚으시는 하나님의 축복을 바라보아야 할 것입니다.

▣ 땅에서 축복을 얻게 함

시련 뒤의 축복

욥 42:12 여호와께서 욥의 모년에 복을 주사 처음 복보다 더하게 하시니 그가 양 일만 사천과 약대 육천과 소 일천 겨리와 암나귀 일천을 두었고

그리스도의 충만한 축복

롬 15:29 내가 너희에게 나갈 때에 그리스도의 충만한 축복을 가지고 갈 줄을 아노라

3) 생명의 면류관을 얻게 합니다

바울 사도가 복음 전파를 위해 수많은 고난을 당하면서도 담대하고 기뻐할 수 있었던 것은 사명을 마친 후에 하나님께서 그를 위해 마련해 두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을 확신했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이 십자가에 고난받으신 예수님을 높이며 영화롭게 하신 하나님께서는 오늘 하나님을 위해 고난받는 모든 성도들을 위해 생명의 면류관을 예비해 두실 것입니다.

▣ 생명의 면류관을 얻게 함

생명의 면류관

계 2:10 네가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 말라 볼지어다 마귀가 장차 너희 가운데서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리니 너희가 십 일 동안 환난을 받으리라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제 3과 감옥 속의 요셉

요셉이 억울한 누명을 쓰고 옥에 갇힌 것은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이루어진 일이었습니다. 요셉이 갇힌 옥은 왕의 죄수를 가두는 곳이었는데, 이는 요셉이 바로의 총리 대신이 될 준비 단계였습니다. 그 곳에서 요셉은 바로의 술 맡은 관원장과 떡 맡은 관원장의 꿈을 해석하여 줌으로써 옥에서 나갈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1. 함께 하신 하나님

요셉이 옥에 갇혔을 때에 하나님께서 그와 함께 하시사 인자를 더하셔서 전옥에게 은혜를 받게 하셨습니다. 전옥은 옥중 죄수를 다 요셉의 손에 맡기고 그에게 맡긴 것은 돌아보지도 않았습니다. 이는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심의 결과였습니다. 보디발의 집에서 요셉이 종살이 할 때에 하나님께서 그와 함께 하셔서 그의 범사를 형통케 하신 것처럼 옥살이 하는 요셉에게 은혜를 베푸사 모든 일에 형통케 하셨던 것입니다. 전옥이 요셉에게 모든 일을 맡겼다는 것은 요셉에 대하여 조그마한 의심도 없이 전적으로 신뢰하였음을 나타냅니다. 옥에 갇힌 자에게 다른 죄수를 맡기는 것은 탈옥이라는 불상사에 대한 위험 부담을 안아야 하는 일이었습니다. 이는 곧 전옥의 생명을 걸어야하는 문제였습니다. 즉 전옥은 자신의 생명을 요셉에게 맡긴 것과 다름없었습니다. 요셉은 그 정도까지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완전한 신뢰는 인간의 마음으로 갖기 어려운 믿음으로 하나님께서 전옥의 마음을 감동시키셨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언제 어디서나 자기 백성과 함께 하시어 지켜 보호하시며 그 길을 인도하셔서 형통케 하십니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시 23:3-4).

2. 술 관원장의 꿈

요셉이 갇혀 있던 옥은 왕의 죄수를 가두는 곳이었는데, 요셉이 갇혀 있을 때에 바로왕의 술 맡은 자와 떡 굽는 자가 감옥에 갇혔습니다. 시위 대장은 요셉에게 그들을 위하여 수종들도록 시켰고 요셉이 그들을 수일 동안 섬겼습니다. 하루는 그들 둘 다 꿈을 꾸었는데 그 꿈의 뜻을 알 수가 없어 근심에 싸였습니다. 그때에 요셉은 꿈의 해석은 하나님께 속해 있음을 말하면서 자신에게 꿈을 고하라고 말하였습니다. 술 맡은 관원장이 먼저 요셉에게 꿈을 말하였는데, 그 내용은 포도나무가 있는데 그 나무에 세가지가 있고 싹이 나서 꽃이 피고 포도 송이가 익었고 자신의 손에 바로의 잔이 있어 포도를 따서 그 즙을 바로의 잔에 짜서 그 잔을 바로의 손에 드렸다는 것입니다. 요셉은 그 꿈에 대한 해석을 해주었습니다. 사흘 안에 술 맡은 관원장이 복직되어 바로 앞에서 술을 따르게 될 것이라는 해석이었습니다. 요셉은 그에게 자신의 억울한 사정을 바로에게 고하여 자신을 옥에서 구해줄 것을 부탁하였습니다. 자신이 아무런 죄도 없이 감옥에 갇혀 있는 것은 합당치 않은 일이었기에 요셉은 자신의 억울함을 술 맡은 관원장을 통하여 바로에게 호소하려 했던 것입니다. 요셉의 예언대로 술 맡은 관원장은 삼 일 후에 옥에서 나가 복직되어 바로 앞에서 술 따르는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요셉의 부탁을 잊어버리고 바로에게 요셉을 위하여 고하지 않았습니다. 요셉이 옥에서 나와 애굽의 총리 대신이 될 때가 아직 이르지 않았던 것입니다.

3. 떡 관원장의 꿈

떡 맡은 관원장도 요셉에게 자신의 꿈을 고하였습니다. 그의 꿈은 흰 떡 세 광주리가 자기 머리에 있고 그 윗광주리에 바로를 위하여 구운 각종 식물이 있는데 새들이 그의 머리의 광주리에서 그것을 먹더라는 것입니다. 요셉의 그 꿈에 대한 해석은 사흘 안에 바로가 그의 머리를 끊고 그를 나무에 달 것이요, 새들이 그의 고기를 뜯어먹게 되리라는 것이었습니다. 요셉의 해석은 삼 일 후에 정확하게 이루어졌습니다. 요셉이 이와 같이 어려운 꿈 해석을 정확하게 할 수있었던 것은 하나님께서 그와 함께 하셔서 지혜와 총명을 더하셨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관원장들의 꿈에 대한 요셉의 정확한 해석은 훗날 바로의 꿈 해석으로 이어졌고, 요셉을 애굽의 총리 대신이 되게 했을 뿐만 아니라 애굽과 주변의 각 나라 백성들을 기근으로부터 구원하는 역할을 하게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역사를 주관하시는 주권자로서 꿈을 통해 앞일을 계시하시고, 사랑하시는 자를 통하며 해석케 하심으로써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십니다. 바벨론 포로시절 다니엘도 하나님의 신을 받아 왕의 꿈을 해석하여 줌으로써 높은 지위에 오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요셉은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어 옥에서 나와 사람 앞에 높임을 받게 되었던 것입니다. 의를 위하여 고난을 받는 자는 결국 하나님께로부터 높임을 받게 됩니다.

주제 1/ 함께 하신 하나님(창 39:21-23)

1. 언제나 함께 하십니다

1) 고난 중에 함께 하십니다

요셉이 수많은 고난을 겪으면서도 좌절하지 않고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의 힘만으로 된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고난 가운데서도 요셉과 항상 함께 하셔서 그를 돌보셨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은 사랑하는 성도들을 환란 가운데 결코 버려 두시지 않습니다. 오히려 고난 가운데 함께 거하시며 친히 성도들의 고통을 담당하시고 마침내는 승리하게 해주십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고난 가운데서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좌절하지 말라고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용기를 얻어 담대하게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 고난 중에 함께 하심

고난을 감찰하심

출 4:31 백성이 믿으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을 돌아보시고 그 고난을 감찰하셨다 함을 듣고 머리 숙여 경배하였더라

영광의 고난

눅 24:26 그리스도가 이런 고난을 받고 자기의 영광에 들어가야 할 것이 아니냐 하시고

2) 축복 중에 함께 하십니다

요셉은 온갖 시련을 겪은 후 마침내 애굽을 다스리는 총리가 되었으나, 결코 교만하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께 감사하며 겸손한 자가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요셉은 자신이 받은 모든 축복이 자신의 힘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되어졌음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이 성도들이 이 땅에서 얻는 모든 축복은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것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축복으로 인해 교만해지거나 하나님을 잊어버리게 된다면 오히려 축복이 변하여 저주가 될 것입니다. 따라서 성도들은 축복의 순간에라도 하나님을 기억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려야 할 것입니다.

▣ 축복 중에 함께 하심

여호와와 이름으로 축복함

시 129:8 지나가는 자도 여호와의 복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하거나 우리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너희에게 축복한다 하지 아니하느니라

축복하시는 예수

막 10:16 그 어린아이들을 안고 저희 위에 안수하시고 축복하시니라

3) 일상 중에도 함께하십니다

또한 요셉은 총리가 된 후 애굽 땅에서 죽을 때까지 한시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을 잊지 않고 하나님과 동행하였습니다. 이처럼 고난과 축복의 순간만이 아니라 일상의 삶 속에서도 끊임없이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믿는 자의 삶은 행복과 평안으로 넘쳐 날 것입니다. 성도들도 특별한 때만이 아니라 매일 매일의 삶 속에서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그의 뜻대로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 일상 중에도 함께 하심

함께 하시는 하나님

행 7:9-10 여러 조상이 요셉을 시기하여 애굽에 팔았더니 하나님이 저와 함께 계셔 그 모든 환난에서 건져내사 애굽 왕 바로 앞에서 은총과 지혜를 주시매 바로가 저를 애굽과 자기 온 집의 치리자로 세웠느니라

항상 함께 계심

마 28: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2. 함께 하시며 도우시는 하나님

1) 용기를 주시는 하나님

여러 번 죽음의 시련을 맞이한 요셉이 어린 나이에 모든 역경을 이겨 나가기는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와 함께 하시고 용기를 주심으로 능히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이와 같이 오늘날도 여호수아에게 강하고 담대하라고 격려하며 용기를 부어 주신 하나님께서는 성도들과 함께 계셔서 때론 힘들고 어려운 세상에서의 삶을 능히 이겨 나가게 하실 것입니다.

▣ 용기를 주시는 하나님

신 20:1 네가 나가 대적과 싸우려 할 때에 말과 병거와 민중이 너보다 많음을 볼지라도 그들을 두려워 말라 애굽 땅에서 너를 인도하여 내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하시느니라

2) 위로를 주시는 하나님

그러나 성도들이 세상에서 살아가다 보면 평안과 승리만 있는 것이 아니라 때로는 실패와 좌절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럴 때 많은 성도들은 낙심하고 절망하여 힘을 잃어버립니다. 하지만 이런 순간에도 하나님께서는 그의 자녀들과 항상 함께 하셔서 지치고 낙심한 마음에 위로를 주시며 힘을 얻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낙심하고 힘을 잃을 때 사람을 바라보지 말고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그의 위로를 기다려야 할 것입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는 무한한 위로로 슬픔을 씻어 주시고 기쁨을 얻게 하실 것입니다.

▣ 위로를 주시는 하나님

사 43:2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함께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치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행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

위로하시는 하나님

고후 1:3 찬송하리로다 그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이시요 자비의 아버지시요 모든 위로의 하나님이시며

3) 안식을 주시는 하나님

요셉은 남의 집 종살이에서부터 감옥에 갇히는 죄인으로까지 그야말로 사람이 보기에 한 순간도 평안한 삶을 살지 못했으나, 그의 마음은 언제나 평안과 안식을 누렸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요셉과 함께 계시며 그에게 안식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주시는 안식은 세상의 어떤 고난과 핍박도 뺏을 수 없는 평안의 안식이며 영원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항상 하나님께 나아오고 그에게서 평안의 안식을 구하는 자는 세상의 고난 속에서도 새 힘을 얻고 최고의 안식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 안식을 주시는 하나님

편케 하시는 하나님

출 33:14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친히 가리라 내가 너로 편케 하리라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

요 14:27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3.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자

1) 믿음의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 평생을 통하여 요셉과 함께 하시고 그를 돌보신 것은 요셉의 믿음 때문입니다. 요셉은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결코 믿음을 버리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했던 것입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믿는 자를 버리시지 않고 끝까지 지키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이 이 세상을 살아갈 때 사람을 의지할 것이 아니라 살아 계셔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그에게 매달릴 때 모든 고난을 이길 수 있을 것입니다.

▣ 믿음의 사람임

믿음으로 살게 됨

합 2:4 보라 그의 마음은 교만하며 그의 속에서 정직하지 못하니라 그러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

히 11:1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2) 의로운 사람입니다

또한 요셉은 자신을 살펴 결코 하나님 앞에서 죄를 범하지 않은 의로운 사람이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항상 함께 동행하셨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의로우시므로 결코 불의한 자와는 함께 하실 수 없으시며 오직 의로운 자의 하나님이 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과 함께 하기를 원하는 성도들은 자신을 돌이켜 범죄하지 않고 의로운 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 의로운 사람임

시 34:15 여호와의 눈은 의인을 향하시고 그 귀는 저희 부르짖음에 기울이시는도다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

약 5:16 이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하며 병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으니라

3) 간구하는 사람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귀를 기울이시고 하나님께 부르짖는 성도들의 기도를 들으시며 반드시 응답해 주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간구하는 자에게는 항상 하나님이 함께 계시며 그를 대신해 모든 일을 감당해 주십니다. 따라서 성도들은 인생에서 일어나는 모든 문제에 대해 인간의 힘으로 풀기 위해 혼자 고민하지 말고, 하나님께 다 내어 놓고 간구해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모든 문제를 담당하시고 해결해 주실 것입니다.

▣ 간구하는 사람임

시 6:9 여호와께서 내 간구를 들으셨음이여 여호와께서 내 기도를 받으시리로다

간구하시는 성령

롬 8:26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주제 2/ 술 관원장의 꿈(창 40:9-13)

1. 신뢰할 수 없는 것들

1) 인간의 마음입니다

술 맡은 관원장은 요셉이 자신의 꿈을 해석하여 과거의 직책을 회복할 것이라고 말해 주었을 때는 요셉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졌고 자신이 복직되면 요셉의 억울한 사정을 바로에게 고하겠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막상 옥에서 풀려 나자 그만 요셉의 고마움을 잊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이처럼 사람의 마음은 갈대와 같아서 자신에게 필요할 때는 모든 것을 줄 것 같다가도 막상 필요 없어지면 모른 척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사람의 마음은 무엇보다도 믿을 수 없는 것입니다. 따라서 성도들은 이 세상을 살아갈 때 사람을 전적으로 신뢰하거나 의지하지는 말아야 할 것입니다.

▣ 인간의 마음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함

롬 1:28 또한 저희가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저희를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어 버려 두사 합당치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

인간의 마음은 허망함

엡 4:17 그러므로 내가 이것을 말하며 주 안에서 증거하노니 이제부터는 이방인이 그 마음의 허망한 것으로 행함같이 너희는 행하지 말라

2) 세상의 지식입니다

역사 이래로 수많은 철학자들과 과학자들은 저마다 진리를 주장해 왔습니다. 그러나 세월이 지나면 그 모든 주장들은 쓸모없는 것들이 되었습니다. 심지어 과학 법칙조차도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이처럼 아무리 심오한 진리와 정확한 법칙이라도 인간의 사상과 지식은 결코 영원한 진리일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인간의 지식과 사상만을 절대적으로 믿는 자는 그것이 바뀌고 쓸모 없어질 때같이 멸망할 것입니다.

▣ 세상의 지식

지식의 근원은 여호와임

잠 1:7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어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

사람의 지식은 교만하게 함

고전 8:1 우상의 제물에 대하여는 우리가 다 지식이 있는 줄을 아나 지식은 교만하게 하며 사랑은 덕을 세우나니

3) 권세와 물질입니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권력자의 권세도 영원하지 못하고 가장 거대한 부자도 영원히 부를 소유하지는 못합니다. 이와 같이 인간의 권세와 물질은 순간적이며 안개와 같이 사라질 것입니다. 만일 요셉이 주인 보디발이나 바로의 권세, 그리고 자신이 가진 총리의 권세와 물질을 의지했다면 결코 성공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권세와 물질은 헛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 권세와 물질

인간의 판단 기준은 외형

대상 20:6 또 가드에서 전쟁할 때에 그곳에 키 큰 자 하나는 매 손과 매 발에 가락이 여섯씩 모두 스물 넷이 있는데 저도 장대한 자의 소생이라

재물을 섬기지 말 것

마 6:24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며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며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2. 신뢰해야 할 하나님

1) 사랑의 하나님입니다

요셉은 수많은 고난 속에서도 결코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요셉은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사랑하시므로 결코 환난 가운데 그냥 두지 않으시며 마침내 영광의 자리에까지 인도하시리라는 강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을 사랑하시며 결코 멸망의 길로 인도하지 않으십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고난 속에서 결코 좌절하거나 하나님을 원망하지 말아야 합니다. 오히려 이 고난을 통해 좋은 것으로 갚으시고 축복을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바라보며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

▣ 사랑의 하나님

하나님의 무궁한 사랑

렘 31:3 나 여호와가 옛적에 이스라엘에게 나타나 이르기를 내가 무궁한 사랑으로 너를 사랑하는 고로 인자함으로 너를 인도하였다 하였노라

하나님은 사랑이심

요일 4:8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2) 전능의 하나님입니다

요셉은 형제들의 시기 때문에 죽을 고비를 맞았으며, 또한 보디발의 아내로 인해 옥에 갇히는 시련을 당하였으나 결코 좌절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능히 모든 환난 가운데서 자신을 건지시고 승리하게 하실 것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만물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전능하신 분이므로 그의 능력으로 할 수 없는 일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사람의 힘이나 물질을 의지할 것이 아니라 항상 전능하신 하나님을 의지해야 할 것입니다.

▣ 전능의 하나님

암 4:13 대저 산들을 지으며 바람을 창조하며 자기 뜻을 사람에게 보이며 아침을 어둡게 하며 땅의 높은 데를 밟는 자는 그 이름이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니라

죽은 자를 살리심

롬 4:17 기록된 바 내가 너를 많은 민족의 조상으로 세웠다 하심과 같으니 그의 믿은 바 하나님은 죽은 자를 살리시며 없는 것을 있는 것같이 부르시는 이시니라

3) 불변하신 하나님입니다

사람의 마음은 상황에 따라서 변할 수도 있고 권세나 재물도 사라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한번 택하신 그의 백성을 향하여 결코 변함이 없으시고, 항상 지키시며 인도하십니다. 그러므로 불변하신 하나님을 믿는 성도들은 영원히 구원의 풍성한 축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 불변하신 하나님

말 3:6 나 여호와는 변역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야곱의 자손들아 너희가 소멸되지 아니하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