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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칼팍, 사마리아 여인처럼...

기쁨조미료25 2009. 3. 8. 16:49

카라칼팍, 사마리아 여인처럼...

2000년 전

사마리아땅에 상처받고, 버림받고, 힘이 없어서 아무도 오지 않는 시간

목마름을 해결하기 위해 혼자 우물을 찾았던 한 여인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소망이 없고 가난했던 이 여인에게 누군가가 찾아왔습니다.

바로 그분은 예수님이었습니다.

“유대를 떠나 다시 갈릴리로 가실 쌔 사마리아로 통행하여야 하겠는지라....”

예수님과의 짧은 만남은 이 여인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놓았습니다.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예수님은 그녀에게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물을 주셨습니다!

그 날 그녀는 영원한 생명이신 예수그리스도를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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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이 지난 지금

목마른 사마리아 여인과 같은 한 민족이 있습니다.

믿고 자신을 맡겼던 다섯 남편에게 버림받고, 지금도 가짜 남편과 살고 있는 민족!

하지만 예배에 대한 갈급함이 있는 민족!

바로 카라칼팍 민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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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칼팍은 검은 모자라는 뜻입니다.

우즈베키스탄의 자치 공화국으로 우즈베키스탄의 서북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남한 면적의 1.7배인 (164,900㎢) 카라칼팍자치공화국은 다민족집단으로 전체인구는 약 142만 명이며,

카라칼팍인들은 대부분 카라칼팍 자치공화국 내 수도인 누쿠스(Nukus)를 중심으로 아랄해 남부해안을 따라 거주하고 있으며 그 외에 우즈벡키스탄 지역의 변방과 아프가니스탄, 이란, 터키, 러시아에도 소수가 분포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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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칼팍에게는 다섯 남편이 있었습니다.

첫번째 남편... 러시아1873년부터 부분적으로 카라칼팍을 지배하였습니다.

러시아 영지에 속하게 된 카라칼팍에서는 러시아에 의한 식민지적인 수탈이 가혹하게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1930년부터는 러시아공화국에 완전히 속하게 됩니다.

러시아는 카라칼팍의 비옥하고 풍부한 물 자원을 이용하여 자국의 목화사업을 활성화시킵니다.

이로 인해 카라칼팍으로 유입되는 모든 물줄기는 끊어지고,

러시아는 목화사업을 통한 경제 활성화를 이루었지만 대신 카라칼팍에게는 가난과 질병만을 남겨줍니다.

그리고 이후 소련이 붕괴되면서 러시아는 카라칼팍을 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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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남편인 우즈벡키스탄은 지금 카라칼팍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1991년 소련의 붕괴 이후 우즈벡키스탄은 카라칼팍의 모든 결정권을 가지게 됩니다.

우즈벡은 그들의 지배자 러시아가 했던 것과 같이

카라칼팍의 물과 자원을 사용하고 그들에겐 가난과 질병을 되돌려주었습니다.

카라칼팍자치공화국은 자신들의 대통령을 스스로 투표하여 뽑지 못하고,

우즈벡 중앙정부가 지명한 사람이 카라칼팍의 대통령이 됩니다.

지금 우즈베키스탄은 민족주의를 그들의 가치로 내세우면서

매우 폐쇄적인 종교법과 이민법을 동일하게 카라칼팍에도 시행하고 있으며 모든 국방권과 외교권을 대신 행사하기 때문에

카라칼팍은 어떠한 국제적 원조도, 세계교회의 도움도 받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카라칼팍에는 커다란 피해의식이 있습니다.

과거 카라칼팍 사람들은 우즈벡 사람들의 얼굴조차 제대로 쳐다보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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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칼팍이 믿었던 세 번째 남편은 아랄해입니다.

과거 아랄해는 카라칼팍을 비옥한 중앙아시아의 진주라고 불리게 했던 호수였습니다.

1960년까지 아랄해는 남한 면적의 3분의 2 크기로 세계 네 번째로 큰 호수였으며

수자원이 풍부했던 아랄해는 카스피해와 같이 유명했습니다

하지만 러시아의 무리한 댐건설과 1년 중 300일 이상 강렬하게 지속되는 일조로 인해

지금은 수위가 15m이상 줄어들었습니다.

카라칼팍 대부분의 땅은 사막과 건조한 염분지대로 바뀌게 되었고 아랄해의 오염 때문에 

많은 주민들은 간장염, 장티푸스, 후두암등의 질병을 앓고 있으며

10명 중 1명의 아기가 태어나기 전에 죽고 어린이의 83퍼센트가 만성 질병에 걸려있습니다. 

이 지역은 과거 소련 내에서 유아 사망률이 가장 높은 곳이 되었습니다.

아랄해는 더 이상 생명의 근원이 아니라 카라칼팍의 숨통을 조이는 죽음의 끈이 된 것입니다.

최근 아랄해의 개발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석유공사을 비롯해서

러시아, 우즈벡키스탄, 말레이시아, 중국이 함께 아랄해의 가스전 개발과 생산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계약으로 우리 나라는 1년 반 동안 사용할 수 있는 가스를 확보하였지만

카라칼팍은 아무런 지분도 이익도 가져갈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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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칼팍스탄의 도시 곳곳에는  '아랄해의 어머니'라고 불리는 여신의 동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바로 네 번째 남편인 아랄해의 여신입니다.

카라칼팍인들은 이 여신상을 민족의 풍부의 여신으로 숭배하고 있습니다.

여인의 얼굴은 풍부한 아랄 바다를 상징하며

머리 부분을 이루고 있는 나무줄기 형상은 그 물의 생명을 공급받아 나무가 자랄 수 있게 된다는 의미를 상징한다고 합니다.

이 혐오스런 목상이 자신을 살릴 어머니라 믿으며 그 앞에 절하고, 자신들의 소망을 여기에 걸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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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칼팍의 다섯 번째 남편은 이슬람입니다.

두려움과 거짓으로 가득 찬 종교...

이 거짓 신 앞에 교회를 핍박하는 종교법은 정당화되고 있습니다. 

마치 우리나라의 유교처럼 종교생활은 거의 없지만 그들의 문화와 의식 깊숙이 이슬람은 자리 잡고 있습니다.

국민의 대다수가 이슬람을 믿고 있다고 하지만 하루 다섯 번 기도하는 사람들은 주로 나이 지긋한 노인들이며,

청장년층에서는 그런 신앙적인 모습을 별로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오히려 그들을 끌어줄 만한 무엇인가를 찾지 못해 헤매는 안타까운 모습만 있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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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사마리아 여인의 다섯 남편을 아셨고 지금 있는 남자도 여인의 진짜 남편이 될 수 없음을 알고 계셨습니다.

카라칼팍에게도 지금현재 동거하고 있는 또 하나의 거짓 남편이 있습니다.

바로 아무것도 해줄 수 없는 샤머니즘의 영입니다.

그들은 이제 샤머니즘의 굴레 앞에 자신들의 영혼을 팔고 있습니다.

무당을 통한 기적, 병 고침, 악령의 역사들을 구하면서 세계보건기구에서도 포기한

아랄해의 소생을 목상이 할 수 있을 거라 믿으며 그 앞에 절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샤머니즘과 함께 음란으로 인한 가정 파탄과 도덕적 타락, 영혼의 강팍함이 그들 사회에서 함께 일어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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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마셔도 마셔도 사마리아 여인의 갈급함은 채울 수 없었습니다.

지나간 여러명의 남편도 그리고 현재의 남편도 사마리아 여인의 심정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마치 그 사마리아 여인과 같은 카라칼팍 민족!

이들에게 참 소망을 주실 수 있는 분은 오직 한 분! 예수님이십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이 물을 먹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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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 받기도 어렵고, 복음 전하기도 어려워진 땅!

하지만 버림받은 여인과 같은 이 땅을 위해 지금도 묵묵히 이 땅에서 추방명령을 받으면서도

예수를 증거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2005년 7월 마지막 남은 공식적인 개신교회가 폐쇄되었지만 이 곳에서 들려오는 소식들은 오히려 기쁨의 소식입니다.

이 땅에 공식적인 교회는 모두 사라졌는데, 교회가 부흥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가정에서 지하에서 수백명이 모이는 예수모임이 생겨나고 있다고 합니다. 

영문을 알 수 없는 일이 일어난다고 하지만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2000년 전 사마리아 여인을 구원하시기 위해 “내가 사마리아를 통행하여야하겠는지라”말씀하신 예수님께서

지금 카라칼팍 민족을 구원하시기 위해 아랄해라는 우물을 직접 찾아가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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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 의에 주리고 목마른 카라칼팍 민족의 모든 상처와 고통을 위로하시고 주님의 보혈로 씻어주소서.

거짓으로 카라칼팍 영혼을 묶고 있는 모든 어둠의 권세는 빛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떠나갈지어다.

가난하고 목마른 카라칼팍 영혼의 심령을 주님의 생수로 채워주소서..  

카라칼팍의 오랜 고통의 소리와 신음에 응답하시고 믿음의 사람들의 기도를 통하여

핍박 중에서도 놀라운 부흥을 주심을 감사합니다.

현지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에게 더 강력한 믿음을 주시고 이 땅을 섬길 더 많은 선교사와 중보기도자를 일으켜 주소서.

사마리아 여인을 사용하신 것처럼 연약한 카라칼팍 민족을 통해 예루살렘까지 주의 복음이 증거되게 하소서.

 

http://cafe.daum.net/theblessingchurch/3HR7/49 에서 발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