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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의 배신

기쁨조미료25 2009. 2. 28. 10:48

  주께서 나를 깊음 속 바다 가운데 던지셨으므로  큰 물이 나를 둘렀고 주의 파도와 큰 물 결이
  다 내 위에 넘쳤나이다 (요나서 2장 3절)

      

 

주께서 나를 깊음 속 바다 가운데 던지셨으므로 큰 물이 나를 둘렀고 주의 파도와 큰 물결이 다 내 위에 넘쳤나이다(요나서 2:3)

 

이 사람은 요나라는 선지자인데 하나님께서 너무나 어려운 명령을 하셨어요. 그래서 이렇게 고민을 하고 있어요.

 

그 고민은 하나님도 모르고 무섭기로 유명한 니느웨라는 성에 가서 하나님이 이 성을 멸망시킨다는 것을 전하라는 것이었어요. 요나 선지자는 하나님의 명령을 어떻게 할까요? 우리 한번 살펴보다록 해요.

 

요나 선지자는 급히 짐을 쌌어요. 그리고 어디론가 열심히 달려갔어요. 과연 요나 선지자는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일까요?

 

요나 선지자가 도착하는 곳은 바로 항구였어요. 항구에 도착한 요나 선지자는 이곳 저곳을 살펴 보고서는 돈을 내고 배에 올랐어요.

 

배에 들어간 요나 선지자는 바로 배 밑에 들어가서 자리를 잡고 앉았어요. 드디어 배는 출항을 했어요. 아! 그런데, 이 배는 다시스라고 하는 곳으로 가는 배예요.

 

요나 선지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니느웨와는 다른 곳을 향해 도망가고 있어요. 항구를 떠난 배는 아주 잘 가는 것 같았어요.

 

아, 그런데 갑자기 맑은 하늘에 먹구름이 몰려오기 시작했어요. 그리고는 큰 파도가 일기 시작했어요. 배가 정신 없이 이리 저리 흔들렸어요.

 

사람들은 당황하기 시작했어요. 배를 가볍게 하기 위해 자신이 가진 아까운 물건들을 모두 바다에 던져 버렸어요. 그래도 배는 점점 더 흔들렸어요.

 

사람들은 점점 무서워지기 시작했어요. 이런 가운데서도 요나는 쿨쿨 잠만 자고 있었어요.

 

화가 난 선장은 요나에게 가서 당신이 누구냐고 물었어요. 요나는 "나는 하나님의 선지자요"라고 말했어요. 그랬더니 선장은 당신이 믿는 하나님께 이 폭풍에서 구해달라고 기도하라고 말했어요.

 

그때 한사람이 말했어요. "우리 중 누군가가 큰 죄를 지어 이러한 재앙이 온 것 같습니다. 우리가 제비를 뽑읍시다." 옛날 사람들은 종종 제비를 뽑아 잘못한 사람은 찾아내는 이런 관습이 있었거든요.

 

한사람, 한사람씩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제비를 뽑았어요.

 

하나님이 요나가 제비에 뽑히도록 했어요. 그제서야 요나는 하나님이 자기 때문에 이 폭풍을 내리셨다는 것을 알 게 되었어요. 폭풍은 더 심하게 다가 왔어요. "나를 물에 던지시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여러분들은 결코 살아날 수 없을 것이요. 내가 하나님께 잘못해서 이런 풍랑이 왔으니 나를 바다에 던지시오"

 

그러나 사람들은 노를 저어 요나를 구해보려고 했어요. 하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배는 점점 더 어려워 질 뿐이예요. 그래서 할 수 없이 요나를 바다에 던져 버렸어요.

 

아! 그런데 아주 큰 물고기가 어디선가 나타나서는 요나를 삼켜 버린 거예요. 하나님께서 요나가 잘못을 뉘우치는 것을 보시고 물에 빠져 죽지 않도록 큰 물고기를 보내어 요나를 안전하게 지켜 주신거예요.

 

우리도 종종 요나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내 마음대로 할 때가 있어요. 그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기뻐하지 않으세요. 우리는 하나님의 눈을 피할 수 있을까요? 없어요.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알고 계시거든요. 우리 친구들도 이제 부터는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고 순종하는 착한 친구들이 다 되길 바래요. 과연 요나는 어떻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