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코리아(대표 강동환)는 1010만 화소 초저가 보급형 DSLR 카메라인 'EOS 1000D'를 내달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제품의 판매가는 번들 렌즈를 포함한 70만원대로 캐논의 보급형 DSLR 카메라인 EOS 450D의 하위 기종이다.
제품의 특징은 2.5인치의 23만 화소, 상하좌우 170도 광시야각의 LCD를 탑재해 보면서 촬영할 수 있는 라이브뷰 기능이 지원된다. 뷰파인더 역시 보급기종 최고수준인 0.81배율로, 파인더 자체의 밝기도 향상됐다. 또 초당 3매의 연속촬영이 가능하고 최대 514장까지 연속촬영 할 수 있다.
보급형 DSLR 중 기동시간이 0.1초로 가장 빠르며, 저장매체는 EOS 450D와 마찬가지로 SD와 SDHC 메모리카드를 사용한다.
전체 크기는 126.1X97.5X61.9mm, 무게는 450g에 불과한 초경량 DSLR카메라다.
캐논은 성능을 강조한 EOS 450D와 가격을 강조한 EOS 1000D로 보급형 DSLR 카메라 라인업을 구축함으로써 니콘과 소니 등의 후발주자들을 견제한다는 전략이다.
강동환 캐논코리아 대표는 "EOS 1000D는 DSLR카메라로서 갖춰야 할 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으면서 가격부담을 대폭 줄였다는 점에서 DSLR 카메라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EOS1000D와 EOS450D 두 제품으로 국내 보급형 DSLR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 ◇사진설명:캐논 EOS 1000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