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야후 인수 제안「검색시장 판도 바뀌나?」

MS, 야후 인수 제안「검색시장 판도 바뀌나?」

Yahoo! Microsoft MS는 2월 1일(미국시간) 야후에 인수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제시된 인수 총액은 446억 달러. MS는 이로 인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동시에 구글에도 위협을 줄 수 있을 것이다. MS가 이번에 발표한 성명에 의하면, 야후의 주주들은, 현금이나 MS의 주식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특히 MS는 주가 하락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야후의 주주들에게, 지난 1월 31일(미국시간) 종가 19.18달러에 62%의 프리미엄을 더한, 1주당 31달러를 제안하고 있다.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보면, MS가 야후의 인수를 노리고 있다는 소문은 이미 수년 전부터 흘러 나왔었다. 그리고 이번에는 두 가지 사실이 밝혀졌다. 우선 첫 번째는, 다양한 비판은 있어도, 야후가 아직은 유망하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MS가 검색 분야에 진지하게 임하려 한다는 것이다. MS는 1년 전에도 야후 인수를 언급했었지만, 지금와서 한층 더 야후에 매력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 무엇보다 MS는 검색 시장에서 구글을 따라 잡으려는 만큼, 대담한 행동을 취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지난 2007년에 10월, MS의 CEO 스티브 발머는 'MS가 구글을 패배시킬 것'이라고 말한 바 있었다. MS는 구글과의 싸움이 결국 스케일(규모)의 문제라고 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