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월트 디즈니가 3월1일부터 소프트뱅크 모바일과 협업해 휴대 전화 사업 ‘디즈니 모바일’을 시작한다.
단말기는 샤프 ‘DM001SH’로 소프트뱅크 모바일의 네트워크를 사용해 전국에서 판매를 전개한다. 소프트뱅크의 점포(전국 2,521점), 주요 가전 양판점, 온라인 사이트(disneymobile.jp)에서 오리지널 단말기를 판매한다. 그 서비스나 단말기의 모습을 사진으로 소개한다.
디즈니 모바일의 첫번째 단말기 ‘DM001SH’는 소프트뱅크 모바일의 ‘PREMIUM’을 기반으로 한 단말기이다. 디즈니다움을 연출하기 위해서 표면에 미키 실루엣의 모노그램을 디자인했다.
또 센터 키에도 미키 실루엣이 있다. 오른쪽 상단 버튼은 전용 포털에 바로 접근할 수 있는 ‘D버튼’이 있다. 원세그(G모바일 가이드), 펠리카(S! FeliCa), 200만 화소 카메라(최대 1200×1600), 뮤직 플레이어(윈도우 미디어 오디오와 SD-오디오를 지원)를 탑재했다. 향후 1년마다 세 개의 기종씩 투입해 나간다고 한다.
일본 야후와 공동으로 오리지널 포털 사이트를 제공한다. ‘D버튼’을 누르는 것으로 ‘디즈니 웹’에 직접 접속할 수 있다. 특히 여성 취향 서비스가 강화되어 23개의 디즈니 공식 사이트 외에 여성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쇼핑, 음식, 패션, 화장품 등의 공식 사이트가 이용 가능하다.
디즈니 모바일을 위해서 새롭게 바탕화면 디자인도 다수 준비했다. 디즈니 웹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디즈니 모바일의 사용자는 디즈니가 소프트뱅크 모바일 전용으로 제공하는 23개의 공식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게임, 그림 문자, HTML 메일 재료 등의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단말기에는 디즈니 오리지널 콘텐츠가 다수 준비되어 있다. 디즈니 오리지널의 그림 문자를 내장해 HTML 메일 재료의 ‘나의 그림 문자’는 디즈니 모바일 이외에도 송신할 수 있다.
오리지널 콘텐츠로서 동영상이나 게임, 착신 벨, 노래 등의 콘텐츠도 내장되어 있다.
메뉴 화면은 모두 디즈니 모바일의 오리지널이다. 4개의 테마로부터 선택할 수 있다.
단말기의 뒤쪽에 있는 서브 디스플레이에도 미키 마우스가 등장하여 착신이나 메일의 수신을 알린다.
파트너 관계를 맺은 일본 월트 디즈니 폴 캐드란드 대표이사와 소프트뱅크 모바일 손정의 대표의사가 발표회 단상에서 악수했다. 캐드란드는 디즈니가 7년간 일본에서 콘텐츠 제공업체로서 활동해 온 실적을 살려 휴대 전화 사업에 참가한다고 말했다. 그는 “디즈니 매직을 언제 어디서나 체험할 수 있도록 도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요금제는 ‘화이트 플랜(D)’, ‘W화이트(D)’, ‘화이트 가족 24(D)’, ‘패킷 마음대로(D)’를 준비하였다. 소프트뱅크 모바일의 요금제를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 소프트뱅크 모바일과의 상호 연결 운행도 실시해 디즈니 모바일뿐만이 아니라 소프트뱅크 모바일과도 아침1시~밤9시까지의 통화료가 무료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