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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두교 - 그것은 무엇인가?

기쁨조미료25 2007. 12. 14.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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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두교 소개

1장.
힌두교 - 그것은 무엇인가?


"힌두교"라는 용어는 서기 1200년경에 사용하기 시작했지만, 힌두교에서 믿는 것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이 종교에는 창설자도, 선지자도, 교리체계도 없다. 신학이라기보다는 오히려 생활양식에 훨씬 더 가까우며, 종교라기보다는 하나의 철학이다.

전부는 아니지만, 힌두교도들 대다수는 최상의 존재를 믿는다. 어떤 힌두교도들은 모든 생명을 존중하며 야채만을 먹는다. 반면 다른 힌두교도들은 신전에 제사 드려진 고기를 아무 구애 없이 먹는다. 어떤 힌두교도들에게는 그들의 종교가 매우 개인적인 것이지만, 다른 힌두교도들에게는 비개인적이다. 윤회사상은 거의 모든 곳에서 발견되는데, 몇몇 안 되지만 한결같이 믿는 특징 중의 하나이다. 서양에서의 일반적인 신앙과는 달리, 힌두교는 고대의 것도 아니며 쉽게 설명할 수 있을 만큼 신앙의 고정된 체계를 갖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이것은 개괄적으로 설명하기도 어렵고 수백 년마다의 주요한 변화들을 겪어온 관습, 의식과 신앙의 통일체라고 볼 수 있다.

힌두교는 기원전 3000년경에 인더스강 계곡에서 시작되었는데, 신전과 신의 권위를 가진 왕은 바빌론과 상당히 비슷하다. 물과 강 주위를 돌며 예배를 드렸고, 생명의 기원과, 다산, 성장에 중심을 두었다. 그 후 기원전 2000년경에 아리아인들의 침략이 있었다.

아리아인들은 인도-유럽 민족으로 그리스와 로마신들과 닮은 신들을 모시고 있었다. 그들을 예배를 드리기 위해 불 주위에 모여서 동물 희생제를 드렸다. 또 그들은 리그 베다(Rig Veda)라는 신에 대한 찬가집을 가져왔는데, 이것은 중앙아시아에서 만들어져서 신의 계시로 여겨지게 되었다. 즉, 두 가지 흐름이 인더스 계곡에서 함께 섞이게 된 것이었다. 아리아인들은 카스트 제도를 만들었고 그러한 계급제도는 신의 뜻이라고 가르쳤다.

기원전 600년경에 개혁운동이 시작되었으며 새로운 계시가 베다에 추가되기 시작했다. 이 가운데, 자이나교와 불교가 가장 잘 알려져있다. 자이나교는 마하비라(Mahavira, 599-527 BC)가 창시했으며 그들은 모든 생명에 대한 존경심을 고양시켜서 심지어는 숨을 들이마시다가 우연하게 벌레를 죽이지 않기 위해 입에다 수건을 둘러쓰는 정도였었다. 오늘날 인도에는 3백만명의 자이나교도가 있다. 불교는 보다 인기가 있었다. 그 창시자인 고타마 싯다르타(Siddharta Guatama)는 희생제사와 카스트 제도를 거부하고, 그 대신 종교란 욕심을 절제하고 환생의 순환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보다 내적인 성찰이어야 한다고 가르쳤다.

힌두교 발전에 있어 중요한 다음 단계는 기원전 300년경 힌두 서사시와 더불어 시작되었는데, 힌두경전, 마하바라타와 타마야마 전집(the Mahabharata and Tamayama cycles), 바가바드 기타(Bhagavad Gita) 등이 있다. 이러한 서사시는 오늘날 대부분의 힌두교도들이 역사적인 이야기로서 받아들이고 있으며 어릴 때부터 듣게 된다. 그것들은 오늘날 대중적인 힌두교의 활동적인 면모를 많이 보여주는 기초가 되고 있으며, 이를테면 크리슈나(Krishna)가 신으로서 인기가 있다거나 아내가 남편 따라 죽는 순장(Sati) 의식 등이 포함된다. 이 기간은 또한 힌두교의 다양한 면모를 혼합하고 종합한 시기였다. 1400년대에 크리슈나를 숭배하는 차이타냐(Chaitanya) 분파가 힌두 서사시를 기반으로 벵갈에서 만들어졌다.

서기 600년경 무렵에, 인도는 동남아시아에 힌두교를 수출하기 시작했다. 600년에서 1400년 사이의 기간 동안, 버마, 태국, 캄보디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의 많은 지역은 힌두교 소왕국으로 채워졌다.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의 세계관은 아직도 힌두교적이며, 적어도 그들이 명목상으로는 무슬림이라 하더라도 마찬가지이다. 인도네시아의 발리 섬은 이슬람이 들어오는 것에 저항했으며, 오늘날 인도인이 아닌데도 주목할 만한 힌두 공동체가 있는 곳으로는 세계에서 유일하다.

오늘날, 힌두교의 다양성 때문에 외부인이 그것을 이해하기란 어렵다. 구원의 문제는 다음 3가지 과정 중 어느 하나를 끝냈을 때 발견할 수 있다. 하나는 지식의 방법인데, 요가와 고행을 통하여 지식의 개화를 추구하는 것이다. 두번째는 행위의 방법인데, 가족관계라는 맥락에서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는 것이다. 마지막은 신과 신전에게 헌신 또는 사랑을 바치는 방법인데, 서양에서도 헤어 크리슈나 운동(the Hare Krishna movement)으로 나타나고 있다. 인도인 대부분은 헌신의 방법을 따른다.

기독교 선교사는 힌두교를 접할 때에 신학적인 난관 몇 가지를 마주 대하게 된다. 이 종교는 은혜에 대하여 2가지 개념을 갖고 있는데, "원숭이 은혜"와 "고양이 은혜"가 그것이다. 그들이 믿는 바에 의하면, 때로 은혜라는 것은 새끼 원숭이의 상황에 놓여져 있어서 엄마에게 매달리기 위해서 힘을 발휘하여야만 하는 반면, 때로는 새끼 고양이의 상황에 놓여져 있어서 엄마가 단지 새끼를 집어서 심지어 새끼의 생각에는 상관없이 옮겨가는 것이다.

또 하나의 난관은 하나님에 이르는 길은 유일하지 않고 많은 방법이 있다는 생각이다. 기독교 증거와 개념에 대하여 힌두교가 거부하는 것은 마하트마 간디에게서도 볼 수 있다. 그는 십자가에 매력을 느끼고 자기의 가장 좋아하는 노래는 웨슬리의 "주 달려 죽은 십자가"라고 말했지만, 십자가에 대한 그의 이해는, 변화를 위해서는 고통이 효율적인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생각 이상을 결코 넘어서지 못했다.

힌두교는 또한 윤회에 대하여 명확한 개념을 가지고 있다. 힌두교도에 의하면, 동정심에 나온 비시누 신은 9번이나 육체로 나타났었으며, 이러한 윤회 중 하나가 부처라는 것이다. 어려움은 힌두교도로 하여금 예수님이 하나님의 화신이라는 것을 받아들이도록 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야말로 하나님의 유일한 화신이라는 것을 받아들이도록 하는 데 있다.

어느 저술가는 인도인의 마음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인도인의 사고방식은 지성적인 호기심이 아니라 영혼의 불안에서 나오는 것이라는 데 의미가 있지 않을까?" 이러한 불안은 힌두교도들을 전도하는 데 있어 희망이면서 동시에 문제가 된다. 그 불안으로 해서 많은 탐색이 있었고 따라서 많은 인도인들은 지구상의 그 어느 누구도 자기들의 방법만큼 진리를 추구했던 사람은 없었다고 생각하며, 결과 다른 사람의 말을 잘 경청하지 않을 정도의 자존심이 생겼기 때문에 문제가 될 수 있다. 또 한편, 어떤 인도인들에게는 마침내 이러한 자존심을 극복할 만큼 갈급함이 생겼고 십자가에서 고통 이상의 것을 보고자 하기 때문에 희망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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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Frontiers Focus" 1권 3장에서 발췌한 것이며 허락 하에 사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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