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길’, ‘Holy Blood' 작곡가 송현진, 'jasT'로 ’Freedom' 앨범발표!
가요와 CCM, 뮤지컬을 넘나들며 작사, 작곡, 편곡, 디렉터 등 많은 활동을 해온 뮤직디자이너 송현진. 우리에겐 ‘Holy Blood', '좁은길’, ‘Victory of My God', 'He is Alive' 등의 작곡가로 잘 알려져 있다.
그녀가 이번에 ‘jasT'란 이름으로 자신의 창작곡들을 엮어 디지털싱글앨범 ‘Freedom'을 발표했다.
작곡가의 곡은 가수에게 주어 앨범에 실리는게 일반적이지만 송현진은 자신의 창작곡을 모아 ‘jasT'란 이름으로 앨범을 발표했다. 이는 국내에서 흔치 않을 일이며 가요계의 조영수, 클래식계의 정예경 등 몇 명의 작곡가만이 자신의 앨범을 낸 바 있다.
작곡가가 자신의 앨범 만들었을 때의 최대의 장점은 희석되지 않은 본인만의 색채를 사람들에게 들려줄 수 있다는 점이다.
이번 'Freedom' 앨범도 마찬가지이다. ‘좁은길’처럼 대중성이 강한 곡도 있지만 송현진만의 감성과 개성이 드러난 곡도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즉 누가 들어도 느낄 수 있는 ‘송현진표’ 음악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다.
처음 들으면 “어? 이거 씨씨엠이야? 좀 독특하네.”라는 생각을 가질 수도 있지만 듣다보면 신선하면서도 강한 중독성을 지니고 있는 노래들이다.
특히 타이틀곡인 ‘Freedom'은 송현진 본인이 직접 노래까지 불렀는데, 생각외로 까다로운 이 곡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은 작곡가라는 주변의 외압(?)에 의해 노래까지 했다는 후문이다.
이 외에도 ‘해준’이 부른 경쾌한 팝 스타일의 ‘Stand Up', 기대되는 신인사역자 김라현의 '좁은길’, 가요 보컬트레이너 김지혜가 부른 ‘Together With U', 그리고 CMF 2002에 수록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던 ‘Holy Blood'가 수록되어 있다.
작곡가로서의 첫 앨범을 낸 ‘jasT' 송현진. 그녀가 들려줄 짙은 색채의 'jasT'표 CCM을 기대해본다.
jasT - Freedom 곡 설명
첫 번째 곡인 ‘Stand up’은 이 시대에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강한 매세지는 찬양과 기도라고 생각하는 마음으로 만든 곡이다.
‘jasT’만의 색을 강하게 보여주는 편한 멜로디와 세련된 코드웍이 특징이다.
‘Holy Blood’로 따뜻하고 파워풀한 보이스를 인정받고 있는 해준이 노래했으며, 노덕래, 이병호, 허석 등 유능한 세션들의 연주가 빛나는 곡이다. 이 곡에선 ‘jasT’도 발랄한 코러스로 함께하고 있다.
두 번째 곡이자 타이틀곡인 ‘Freedom'은 신앙 안의 자유함, 믿음 안의 자유함, 주님 안의 자유함을 표현하고 있는 곡이다. 경쾌한 멀티힙합리듬 안에 ‘’jasT’만에 색깔을 강하게 담은 화려하고 깨끗한 코드웍. 그리고 그녀의 매력적인 목소리로 주 안에서의 자유를 강하게 외치고 있다.
세 번째 곡인 ‘좁은길’은 ‘jasT’ 자신의 간증 내용을 담고 있다.
신앙이 자라날 무렵 엄청난 연단으로 힘들었던 그녀는 시간이 지나고 보니
그 연단이 자신에게 너무나 큰 것을 주시기 위한 아버지의 섭리임을 깨닫는다.
그렇게 힘들 때 우리는 하나님을 찾게 되고 그럴 때 감사를 잃지 않으면 하나님은 그 믿음을 통해더 큰 것을 우리에게 열어주시는 것을 체험한 ‘jas T’의 대표곡이다.
원곡을 편곡해서 남궁송옥이 불렀던 좁은길은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고 있지만
이번 앨범엔 ‘jas T’가 처음으로 만들었던 원곡 버전을 그대로 실었다.
네 번째 곡인 ‘Together with U’
축복을 담고 있는 곡으로 주님의 능력과 은혜,자비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고 영원한 삶을 누릴 수 있다는 내용이다.
대중성 짙은 색채로 여러 사람과 함께 축복하는 찬양으로 만든 축복송이다.
아름다운 스트링과 섬세한 기타라인이 이 곡을 한 층 더 따뜻하게 하고 있다.
다섯 번째 곡인 ‘Holy Blood’는 그녀의 데뷔곡이자 최고의 대표곡인 ‘Holy blood’.
2002년 CMF를 통해 혜성처럼 나타난 그녀는 ‘Holy Blood’ 단 한 곡으로 많은 인정을 받게 된 곡으로, 보혈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CCM을 그만하고 싶어했던 한 때 어떤 한 시골성도로부터 이 찬양을 듣고 병을 치유받았다는 메일을 받고 ‘Jas T’는 크게 눈물로 회개하며, 다시 찬양을 만드는 일에 매진했다고 한다.
CMF 2002에 실린 곡으로, 호소력 짙은 락발라드곡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