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의 동부 카투어 사용 부족들 (Eastern Katuic Speakers) 8개의 관련 부족들의 통합 프로파일 동부 카투어를 구사하는 부족들은 주로 베트남 국경 근처 라오스 남부 지방에 거주하면서 서로 다른 종족들이 일단의 집단을 이루고 있다. 이러한 부족으로는 이르(Ir), 칸투(Kantu), 카탕(Katang), 로르(Lor), 파코(Pacoh), 고지대 따오이족(Upper Taoih)이 있다. 그들만의 독특한 방언들이 있긴 하지만, 실상 그 방언들 모두 몬 크메르(Mon-Khmer) 어족(語族)의 동부 카투어 계통에 속한다. 이 소수종족들 가운데 칸투족(Kantu)은 카투(Katu)족에 가장 밀접한 연관 되어 있는데 사실 그들은 "고지대 카투(High Katu)" 또는 "산지에 사는 사람들"로 불려지기도 한다. 몬 크메르어를 사용하는 부족( Mon Khmer-speaking peoples)들이 실제 이 지역의 원주민들이었지만, 그들은 세기가 막 시작되던 초기 타이어 사용 부족( Thai-speaking peoples)들에 의해 비옥한 계곡지대에서 쫓겨났다. 다른 부족들이 이 지역으로 이주해오기 전부터 크메르 문화가 존재했었지만, 타이인들과 베트남인들에 정복된 이후 세력이 약화되었다. 근대에 들어 오면서 라오스는 여러 번 전쟁의 격전지가 되었다. 이 나라는 또한 중국, 러시아, 베트남 사이에서 정치적 경쟁의 대상의 되기도 했다. 수 차례에 걸친 침략이 있은 후, 마침내 라오스는 인접국가들과 우호관계를 맺게 되었다. 삶의 모습 30년 동안, 이 지역의 반복된 전쟁은 동부 카투어 사용 부족들의 전통적인 생활양식을 붕괴시켜버렸다. 오늘날, 라오스 영토의 절반은 베트남 전쟁 동안 미군 전투기가 투하한 폭탄과 지뢰로 난타당했다. 폭탄과 지뢰는 아직도 이 지역의 심각한 문제거리로 남아있다. 마을사람들이 밭이나 정원에서 일하는 동안 사망과 부상은 아주 빈번하게 발생한다. 논벼(wet-rice) 농사를 짓는 사람들은 전통기구인 괭이를 이용하여 땅을 일구는데, 그러다 폭탄이 괭이에 걸리게 되면 그것이 곧 폭발하고 근처에 있던 사람들까지 부상을 입거나 심지어 죽게 되기도 한다. 많은 아이들도 부모가 일하는 동안 밭에서 놀다가 중상을 입기도 한다. 라오스 폭탄 제거 프로젝트(Laos Bomb Removal Project)가 진행 중에 있지만, 동부 카투어 사용 부족들이 있는 사라반 주(Saravan province)까지는 아직 접근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동 교육팀이 이 지역으로 다니면서 사람들에게 지뢰 폭발에 따른 문제인식을 일깨우고 지뢰제거 기술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대부분의 동부 카투어 사용 부족들은 산악지대나 고지대에서 살며 "베고 태우는(화전)" 농법을 이용한다. 또 대부분의 부족민들은 식량을 보충하기 위해 사냥과 채집도 한다. 카탕족과 같은 몇몇 부족들은 관개지에서 쌀을 경작을 시도하기는 하지만 여전히 화전 농법을 사용한다. 모든 카투 가족들은 부계 혈통을 따라 자손의 혈통이 남자 형제를 통해 물려진다. 마을은 대가족 단위로 구성되며, 그들은 대개 "길다란 주택(longhouses)"(길다란 공동주택으로서 중간에 복도가 있고 양쪽으로 가족들이 사는 따로 사는 구역이 있는 주거형태)에서 산다. 이 길다란 주택은 대나무 기둥 위에 지으며 전략적인 방어 수단으로서 기하학적인 형태로 구성된다. 고상식 가옥에서 생긴 집 아래 빈 공간이나 그 주변에서 돼지와 닭, 오리 등을 자유롭게 키운다. 각 마을은 느슨하게 조직된 장로회에 의해 통치되며, 그들 중 한 명은 촌장(village headman)이 된다. 촌장이 중앙 정부와 연결되어있긴 하지만 역할이 분명하지 않다. 불교도들의 거주지에서는 각 마을 중앙에 세워진 승려가 거주하는 불교 사찰이 있다. 마을 사람들은 아주 자립적으로 생활하는데, 자신들이 먹을 쌀을 재배하며, 자신들의 채소밭을 가지고 있고 숲에서 과일을 채집하며 근처 연못과 강, 논에서 고기잡이도 한다. 자체 소비를 하고 남는 쌀과 잉여 생산물은 시장에 내다팔아 소금과 다른 생활 필수품들을 구한다. 신앙 거의 95-99.9%에 이르는 동부 카투어 사용 부족들은 토속종교를 따른다. 그들은 창조주의 존재를 알지만, 또한 "피"(phi)라고 불리는 영적존재들을 두려워하며 숭배한다. "피"는 사람들의 일상활동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 동부 카투 부족들은 강이나 밀림, 산에 깃든 영들을 숭배하는 것에 익숙하다. 영적 존재들인 "피"를 다루고 달래기 위해서 제물을 바치며 고지대 카투(또는 칸투)족은 최근까지도 사람을 제물을 바치기도 했다. 필요로 하는 것들 위에서 언급된 6개의 동부 카투 부족들 가운데, 단지 파코족(pacoh)만이 자신들의 방언으로 된 성경의 일부를 가지고 있다. 다른 부족들은 여전히 자신들의 방언으로 번역된 성경과 기독교 문서자료들이 필요한 실정이다. 마을 사람들은 폭탄이 묻힌 밭에서 일하면서 날마다 하나님의 보호하심이 필요하다. 그들은 또 지뢰를 제거하는 것을 가르쳐줄 수 있는 더 많은 교육팀이 필요하다. 많은 아이들이 부모가 일하는 동안 들에서 놀다가 폭발로 인한 피해를 입는다. 따라서 의료적인 도움, 특히 보철술과 물리치료가 절실히 필요하다. 아마도 이러한 필요들을 통해 기독인 의료 선교사들이 이 부족들에게 접근할 수 있는 효과적인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기도제목
통계 라오스의 동부 카투어 사용 부족들 (세계복음화 리서치센터의 최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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