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생활방식과 생각,마음이 예수님의 성품으로 변화되어야 한다. 그러나 우리는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변화를 거부하는 기독교인들을 보게 된다. 변화되지 않는 기독교는 세상에 존재할 이유가 없다. 그 본래의 목적인 빛의 역할을 잃었기 때문이다.
“기독교인들은 세상의 변화를 위해서 기도합니다. 세상의 변화,인류의 변화를 위해서 기도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변화를 위해서 기도하는 사람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톨스토이가 당시 러시아 기독교의 무력함을 바라보며 한 말이다. 나 자신의 변화를 위한 기도가 진정한 변화의 출발점이며 원동력이다. 우리는 먼저 나 자신을 변화시켜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내가 변해야 이웃이 변하고 세상이 변한다. 변함없는 인생은 고인 물과 같다. 그곳에는 악취가 풍긴다. 기도는 영혼을 정화시키는 묘약이다.
장학일 목사(예수마을교회)
출처:국민일보